밀리터리2016. 12. 10. 07:00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는 미국의 주력군은 해군입니다. 천문학적인 건조비용와 유지비용이 소요되는 항공모항을 위시로 한 함대는 그 위용만으로도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 해군을 거친 대통령과 참모들도 많아 엘리트의 산실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미군은 우리나라와 달리 징병제가 아닌 모병제이며 군인이 의무가 아닌 직업으로 인식되어 있습니다. 장비와 보급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은 부러움의 대상이기도 합니다.





오랜 함상생활에 지친 미 해군 장병들을 위로하기 위한 전통이 지금까지 전해지고 있으니...


스윔 콜(Swim Call)로 불리우는 휴식 이벤트입니다.





미 해군과 해병대가 오랫동안 지켜오는 전통으로 기온이 따스한 지역의 해변에서 자유롭게 수영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게 됩니다. 카리브해나 지중해, 아라비아해에서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는 것입니다.


계급과 성별을 불문하며 전투병과 기술병을 나누지도 않습니다. 지휘관의 허락에 따라 시행되며 미 해군의 자부심으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항공모함 수병이나 전투기 조종사까지 참여한 대대적인 행사인 스윔 콜은 안전을 위해 동료들이 가이드를 정해주기도 합니다.


넓고 높은 갑판에서 다이빙을 즐기는 수병의 모습이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바다에서 생활하는 수병들은 좁은 공간과 과중한 업무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와 피로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직업이기는 하지만 고충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 것은 상당히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군대라는 특성으로 인해 미군의 장성들과 간부들은 상당히 보수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원칙을 고집하기 때문에 자유로운 사고의 신병돌과 마찰을 빚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계급 아래의 부하가 아닌 동료로서 대하는 모습은 군기만을 강요하는 우리나라의 군대와는 차별를 갖습니다. 자유로움 속에서 갖는 스스로의 질서를 좀 더 가치있게 생각하기 떼문에 모든 군대의 부러움을 사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니미츠급 항공모함의 수천 명의 인원이 스윔 콜을 즐기는 모습이나 강습상륙함의 해병대들이 보이는 다채로운 모습은 그 자체로도 장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부심으로 삼을 수 있는 미 해군의 전통인 스윔 콜이 그저 부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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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