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6. 12. 6. 12:46




미국은 가장 많은 비용을 군대에 사용하는 나라로 강력한 군사력의 대표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수많은 항공기와 지상장비,첨단 장비를 보유하고 있으며 차세대 군사무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발전시키는 데 앞장서고 있기도 합니다.


미군에게 공급하는 무기들을 제작하는 방산업체 중에서도 록히드 마틴은 상위 포지션을 가지고 있는 업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신예 전투기 F-22 랩터와 F-35 라이트닝2의 사업권을 차지하면서 어느 때보다 좋은 시절을 보내고 있으며 미군이 운용하고 있는 항공기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제식명 C-130 헤라클레스 또는 허큘리스로 불리우는 수송기는 미 공군에서 운용되고 있는 항공기로 B-52보다 조금 늦게 취역하여 여전히 현역으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장수항공기입니다. 기령이 길어질수록 개수와 개량을 통해 더 강력한 면모를 보이고 있는 기종이기도 합니다.





전장 29.8m, 전폭 40.4m, 전고 11.6m이며 최대 이륙중량 70.3톤, 적재량 19.9톤으로 최고속도 617km/h, 최대 항속거리 7,600km라는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C-5 갤럭시나 C-17 글로브마스터3에 비해서는 자그마한 체구를 가지고 있지만 C-130의 가치를 다른 것에 있습니다.






4개의 터보프롭 엔진을 가지고 있어 다소 진부한 구조라고 평가할 수도 있지만 고장률 적고 수리와 유지비용이 적은 관계로 미 공군, 미 해병대, 미 해군까지 사용하고 있으며 기후의 영향을 받지 않는 구조를 가지고 있어 어느 곳에서나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막지형이나 극지방의 추위 따위는 C-130에게는 그다지 커다란 장애가 되지 않으며 남극지역을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미 공군의 유일한 항공기이기도 합니다.





대당 6,200만 달러라는 다소 저렴한 가격과 내구성, 내피탄성을 가지고 있어 건쉽인 AC-130으로 개량되기도 했습니다. 개발 당시 목표가 90명의 인원을 태우고 짧은 거리 이착륙이 가능한 다목적 전술수송기의 확립이었기 때문에 척박한 환경에서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전술수송기로서 명망이 높아지고 있을 때 즈음 개수를 통해 AC-130 스푸키와 스펙터로 명명된 건쉽이 탄생하면서 A-10 썬더볼트를 능가하는 화력지원 능력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채프와 플레어와 같은 방어장비를 갖추고 있는 것은 기본이며 좌측에 마련된 다양한 공중지원 화기는 상상을 넘어섭니다.





6문짜리 GAU-12/U 게틀링 기관포 1문...





40mm 포브스 기관포 1문과 105mm 곡사포까지 장착하면서 "공중포대"라는 별명을 얻게 됩니다. 낮은 속력과 좌측에 구비된 화력으로 CAS(Close Air Support, 근접 항공지원), 항공저지, 부대보호의 임무를 수행하면서 공격기로서의 h확실한 면모를 갖추게 됩니다.






개수를 통해 확장된 AC-130W 스팅어와 AC-130J 고스트라이너까지 운용되고 있어 한계를 모른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좌측에 구비된 강력한 화력으로 일개 부대를 초토화시키는 것은 기본이며 회전반경 안에 두고 지속적인 화력지원이 가능합니다.


A-10 썬더볼트가 강력한 GAU-18 어벤저를 장착하고도 근접 항공지원에 약한 모습을 보일 수 밖에 없는 것은 화력이 전방에만 위치했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전장에서 경험을 통해 얻은 노하우를 C-130 헤라클레스에 접목해서 건쉽으로서 최적의 환경을 갖게 된 것입니다.





C-130은 특수전 항공기 MC-130E/H 컴뱃 탤론2, MC-130 N/P 컴뱃 쉐도우, MC-130J 컴뱃2가지 확대되었으며 구난용 항공기 HC-130H/N/P, HC-130J와 공중급유기까지 운용되고 있으며 EC-130H 컴뱃 홀, EC-130J 커맨드 솔로인 정찰기로 운용되기도 합니다.


허리케인 헌터로 불리우는 WC-130 기상관측기까지 섭렵하면서 미 공군에서 가장 많은 바리에이션을 가지고 있습니다. 40개가 넘는 파생모델을 가지고 있으며 전술수송기로서는 가장 많은 2,400대가 전세계 60개국에 수출되어 운용되고 있습니다.





워낙에 많은 국가와 전장에서 활약을 하고 있어 많은 전과를 가지고 있는 항공기로 이름을 높이고 있기도 합니다. 이스라엘 인질 구출작전 엔테베와 같은 굵직한 작전에서도 C-130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근접 항공지원에서도 선봉에 선 모습을 자주 발견할 수 있습니다.





엘리슨 T56-A-15 터보프롭 엔진을 개량하고 J형으로 개량한 수퍼 헤라클레스는 이륙중량을 80톤으로 확장하였습니다. 미국을 위시한 일본, 터키, 프랑스, 인도, 이스라엘, 사우디아라비아, 이집트, 스페인, 대만, 캐나다, 파키스탄, 태국, 폴란드, 덴마크, 싱가폴, 한국에 수출되었습니다.


C-130H 12대를 수입한 한국은 C-130J 수퍼 헤라클레스 4대를 추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수입되지 않은 중국은 80톤에 육박하는 Y-9를 개발 중이며 중국수출의 활로를 열어달라고 오바마 대통령이 의회에 요청한 상태라고 알려지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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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