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2016. 11. 18. 11:08




억소리만으로도 기세가 눌리는 서민들에게 세계의 부호들의 숫자는 그저 감탄의 대상입니다.


매년 발표되는 포브스지의 억만장자의 지도는 동기를 부여하고 삶의 원동력으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수 년동안 커다란 변화가 없었지만 최근에 부자 순위는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빌 게이츠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일선에서 물러나 있지만 최근 몇 년동안 최고였습니다. 주식이 대부분의 재산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변동폭이 크지 않다는 것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가 안정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빌 게이츠는 88조의 재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36조에 달하는 기부금을 수탁하고 있기도 합니다. 영혼의 동반자 워렌 버핏의 충고이기도 하면 아내 멀린다의 영향이기도 합니다.




79조의 재산으로 세계 부자 순위 2위에 등극한 아만시오 오르테가는 전형적인 자수성가형 부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를 그만둔 오르테가는 옷가게 점원으로 일하게 되었고 기형적인 구조를 바로잡아 소비자에게 더 낮은 가격에 옷을 제공할 수 있는 방식을 착안했습니다.


그의 방식은 유효했고 스페인에서 가장 안정적인 자산이라고 평가되는 자라를 탄생시켰습니다. 모회사인 인디텍스가 날로 발전하면서 기존의 부호들을 넘어서 빌 게이츠의 뒤를 잇고 있습니다.





2위였던 카를로스 슬림이 4위로 내려 앉기는 했지만 멕시코의 경제대통령의 위치는 권고합니다. 멕시코가 경제난을 겪고 있던 시절 낮아진 가격으로 기업을 인수해 부호가 된 슬림은 통신시장의 독보적인 존재입니다. 재산이 조금 줄기는 했지만 한 때 빌 게이츠를 누른 적도 있습니다.


후덕한 멕시코 아저씨의 필이 강한 외모를 소유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의 약진이 두드러지면서 부자 순위 5위에 랭크가 되었습니다. 수 년 전부터 아마존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기대 가치가 부상하기는 했지만 기존의 부호들을 제치고 있다는 것이 새삼 놀라운 일이기는 합니다.


글로벌의 아마존은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닙니다.





52조로 신흥 부호인 마크 주커버그는 보유한 재산과는 달리 검소한 일상이 화재가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일상을 즐기는 모습은 여느 젊은이와 다르지 않지만 주위를 둘러싼 경호원들의 모습으로 그의 위상을 알 수 있습니다.


소셜 네트워크인 페이스북의 창시자로 여전히 높은 주가를 올리고 있는 젊은 부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 뉴욕시장 마이클 블룸버그가 10위 안에 들어왔을 때 예견된 일이라고 평가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상속재산으로 억만장자가 된 월마트의 계승자들을 그다지 고운 시선으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동서를 막론하고 자수성가에 더 많은 관심을 갖는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부호들의 순위를 살펴보면 자수성가형이 60%를 육박하고 있어 다소 희망적이기는 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해당사항이 없다는 것이 함정...


대부분의 부호들이 미국에 치우쳐 있는 것도 기회가 많이 주어지는 특성의 반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 부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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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