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6. 11. 13. 06:00




도로를 주행하다가 보면 늘어나는 속도 단속 카메라의 숫자에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새롭게 신설된 장소를 무심코 지나치면서 단속카메라를 발견하게 되면 짜증을 유발시키기도 합니다.





평소 제한속도를 지키는 습관이 중요하지만 어쩔 수 없는 경우도 발생하기 마련입니다. 모든 룰에는 예외라는 것이 존재하지만 기계에게 개인이 가지고 있는 사정을 어필할 수는 없습니다. 카메라의 존재를 잘 기억해두면 대처할 수 있는 방법도 생길 수 있습니다.





가장 많이 발견할 수 있는 유형의 과속카메라이며 장비 중에서 보급형이고 저렴한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과속을 측정하기 위해서 도로면에 감지센서가 있어야 하므로 도로공사와 함께 증설되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도로 공사 후 도로면에 두줄 또는 두줄의 사각형 센서가 보이면서 카메라가 설치되었다면 100% 과속카메라라고 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가 한 대라면 한 차선만 비출 수 있으며 센서 위의 진행 속도에 따라 속도가 측정되고 단속이 됩니다.


평소 카메라의 방향을 잘보아두는 것이 필요하고 카메라가 비추고 있는 차선으로 주행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나도 모르게 진행하였다면 당연히 딱지가 날아올 것이며 범칙금이 아닌 과태료로 바뀔 때까지 기다렸다가 추가된 금액과 함께 납부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속도 위반은 벌점이 주어지는 위반사항이며 벌점에 따라 면허정지 또는 면허 취소가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두번째로 많은 장비이며 도로에 센서를 심는 방식이 아니라서 카메라의 단속여부를 미연에 알아채기가 쉽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무인 과속카메라는 가짜일 확률이 높은데 바닥에 센서를 삽입하는 장비에 비해 몸값이 높게 책정되어 있어 보급이 많지 않습니다.


장비가 좋기는 하지만 차선 하나만 지정해서 단속하는 것은 변함이 없고 주로 도로 밖에 설치된 위치의 특성상 마지막 차선만 단속할 수 있습니다. 이러저러한 이유로 대부분의 무인 카메라는 페이크일 가능성이 농후합니다. 그러나 눈으로 확인하기 전에는 속단은 금물...


역시나 과태료로 바뀔 때까지 기다리는 인내심이 필요합니다.





이동식 과속카메라 장비는 요즈에는 보기 어려운 장비이기는 합니다. 이동식은 경찰관이 직접 주관하기 때문에 차선을 넘나들 수 있으며 가장 강력한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찰 인력이 남아돌거나 세수가 정말 모자라지 않다면 하루 종일 걸리는 과속단속을 나가지 않은 것이 현실적이기는 합니다. 장소가 일정하지 않다는 것도 오너들에게는 짜증을 유발할 수 있는 여지가 있지만 단속 지역은 대체적으로 일정한 패턴을 지니고 있습니다.


안타깝지만 단속이 되었다면 과태료로 바뀌기를 기다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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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