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쉽2012. 7. 9. 07:00

 

 

전쟁 리얼리티의 최고봉 블랙호크다운


 

2002년 개봉작인 블랙호트다운은 전쟁영화중에서 리얼리티가 가장 살아있다는 평가를 받는 수작입니다..

제리 브룩하이머제작에 리들리 스콧이 감독을 맡으면서 많은 관심을 받았었는데요..

 

조쉬 하트넷, 이완 맥그리거, 톰 시즈모어, 에릭 바나, 샘 쉐퍼드, 올랜도 블룸등 화려한 출연진이

영화의 감동을 더욱 잘 전달해주고 있습니다..

 

소말리아의 내전을 소재로 다룬 영화로 델타포스, 레인져부대원들이 수도 모가디슈에서 반군을 체포하기 위한

작전명 '아이린'을 수행하면서 펼쳐지는 내용입니다..

 

 

 

블랙호크는 작전에 참가한 헬리콥터의 이름으로 미국의 권위를 상징하기도 하는데요..

정치적인 성향이나 감독의 감정을 최대한 배제하면서 병사들의 눈을 통한 사실을 그려내고 있습니다..

 

간단한 체포작전이 블랙호크 61호와 64호가 추락하면서 18시간이 넘는 사투의 현장으로 바뀌게 되고

1,000명의 소말리아 반군과 민간인이 사망하고 19명의 미군이 사망을 합니다..

 

에버스만역의 조쉬 하트넷의 분대가 중심이 되어 스토리를 이끌어나가게 되는데요..

전쟁에서 느껴지는 공포와 전우애의 디테일이 영화의 백미입니다..

 

최근 개봉한 전쟁영화에는 거의다 나왔던 톰 시즈모어는 대니 맥나이트대령역으로 터프한 매력을 여지없이 발산하구요..

블랙번역의 올랜도 블룸은 영화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 헬기에서 떨어진후 보이지를 않더군요..

 

 

 

블랙호크다운이후로 소말리아에서 미군이 철수하는 계기가 됩니다..

지구방위대를 자칭하던 미국이 아프카니스탄에 이어 다시 한번 굴욕을 맛보는 전쟁이었는데요..

 

피흘리는 전쟁의 이유를 단 한마디로 정의하는 에릭 바나와 조쉬 하트넷의 막바지씬은

영화를 보는내내 가지고 있었던 의문을 시원하게 풀어주면서 끝을 맺습니다..

 

전쟁은 승자도 패자도 없다는 교훈을 들려주듯이 조용하게 막을 내리는데요..

화려한 전투장면보다 대사를 통해 전해지는 감동이 더욱 매력적입니다..

 

개봉한지 10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전쟁영화중에 가장 첫번째라면 블랙호크다운이죠..

제대로된 전쟁영화를 보고 싶으시다면...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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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