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6. 11. 2. 07:00




마하 3.3의 미그 25는 뛰어난 속도에만 치중하는 덕에 기동성과 안정성에세 낙제점을 받게 되고 공대공 전투에서 무용지물이라는 평가를 받게 됩니다. 새로운 요격 전투기가 절실해진 소련은 미그사에게 새로운 전투기의 필요성을 피력하게 됩니다.





마하 3.3에 이르는 속도를 줄이더라도 안정적인 기동과 공대공 능력을 배가시킨 전투기를 원했고 시제기가 완성되고 제식명 미그 31로 명명되어 소련 공군의 주력기로 등극하게 됩니다. 나토명 폭스하운드...


고고도에서 마하 3의 속도를 가졌기 때문에 적대관계인 미국의 전투기들보다 우위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륙중량 46.2톤으로 2010년까지 소련이 운용하는 전투기 중에서 가장 큰 기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터보제트엔진이었던 미그 25보다 완성도 높은 솔로비에프 D30F6 터보팬엔진 2기를 장착하였고 높은 추력을 바탕으로 전투반경 720km, 항속거리 3300km를 자랑했습니다. 마하 3의 속도를 가진 가장 큰 요격 전투기는 미국에게 확실한 위협이 되었습니다.


북한 배치설이 나돌아 우리나라 공군도 상당히 긴장을 했던 기종이기는 합니다만 최종적으로 북한 배치는 되지 않았습니다.





길이 22.69m, 날개폭 20.46m, 높이 6.15m를 가진 기체는 소련에서 생산되는 수준 높은 티타늄과 알루미늄으로 둘러있어 이전보다 가볍고 빠른 기동이 가능합니다. 레이더반경도 넓어졌으며 아날로그방식을 벗어난 최초의 기종이기도 합니다.


GSH-6-23 23mm 개틀링건을 주무장으로 가지고 있으며 R계열의 공대공 미사일을 모두 장착할 수 있어 이륙중량이 56톤으로 늘어나기도 했습니다.





고고도를 마하 3으로 기동하는 미그 31의 존재로 미 공군의 가장 빠른 전략 정찰기 SR-71이 조기에 퇴역하는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다는 후문...


수호이와 미그 29와의 모의전투에서 뛰어난 성능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는 설이 퍼지면서 지금까지도 러시아에서 신뢰받는 기종으로 이름을 올리고 있습니다. (도그파이트의 최강자...)





요격 전투기를 목적으로 운용되다가 개수를 통해 조기경보기와 공격기의 능력까지 갖추게 되어 전방위적인 능력을 가진 다목적 전투공격기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스텔스가 난무하는 현 세대의 전투기들에 비해 레이더 노출이 약점이지만 제공능력만으로는 여전히 수준급의 기종이라는 것이 중론입니다. 넓은 러시아의 영토를 지키는 데 알맞은 기종이라는 썰을 러시아 정부가 널이 알리고는 있지만 최신예들에 비해 떨어지는 능력은... (어쩔 수 없다.)


현대 전투기들의 양상이 근접교전인 도그파이트에서 원거리요격으로 바뀌어서 스텔스기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간에는 유용할 수 있지만 야간에는 쥐도새도 모르게 요격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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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