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6. 10. 20. 06:00



GM 산하의 쉐보레 브랜드의 소형 SUV 또는 크로스오버인 트랙스는 유저들의 많은 기대감을 가지고 시장에 출시하였습니다. 출시와 함께 GM 효자 모델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했지만 쌍용의 티볼리의 출시로 빗나간 화살이 되었습니다.


절대적인 점유를 차지하고 있는 티볼리의 압도적인 행보에 트랙스의 자리는 없었고 미비해진 존재감으로 미래를 예측할 수 없는 수준이 되었습니다.





불투명한 미래를 점쳤던 트랙스가 다시 세상에 모습을 보이면서 새로운 기대감을 부추기고 있습니다. 시대의 트랜드가 대배기량의 자연흡기에서 다운사이징의 터보차저로 치닫고 있으며 트랙스는 기조에 부합한 요건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GM에서 명명하는 크로스오버는 트랙스의 정체성을 말해주고 있으며 새로운 조합으로 다시 비상하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모터 트랜드인 패밀리룩을 충실하게 무장하고 나온 트랙스의 듀얼 포트 그릴은 다짐을 상징하는 대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성을 강조하던 초기 모델의 앞범퍼 스커트는 높아졌고 주간주행등과 프로젝션 타입의 헤드라이트는 진보를 암시하고 있습니다.





페이스 리르트를 충실하게 이행한 트랙스답게 뒷태에서는 달라진 면모를 발견할 수 없습니다. 후면 디자인데 대한 쉐보레의 자신감일 수는 있지만 새로움을 강조하는 모델이 가져야 할 덕목을 갖추는 선택이 아쉽기는 합니다.


한가지 정도 아쉬움을 갖게 하는 GM의 오래된 습관을 발견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오펠 모카의 괜찮은 점유와는 다른 행보를 걷고 있는 트랙스이지만 좀 더 많은 관심이 있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GM의 발표대로 실내 디자인에서는 이전의 트랙스와의 차별을 확실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최근 제조사들은 엔트리급에서도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는 완성도를 가지려는 노력을 끊임없이 시도하고 있습니다.


쉐보레는 프리미엄 브랜드 캐딜락과의 차별을 위한 선택으로 현실적인 실내구성을 보였으며 유저들에게 질타를 받는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여론을 의식한 대처인지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트랙스의 인테리어가 일진보한 것은 사실입니다.


실용을 강조한다고 하지만 허접한 수준의 센터페시아와 알 수 없는 공간배치는 의문을 갖기에 충분했습니다. 신형 트랙스에서는 그동안 보였던 부족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잘 정돈되고 그레이드를 올린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한국시장서 좋아할 수 있는 요소들을 차츰 갖추어 나가고 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첨단 전자장비의 대거 기용은 최신 출시되는 모델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라고 할 수 있으며 트랙스도 그 대열에 합류하기 위한 요소들을 갖추고 있습니다. 사각지대 경보, 후방 경보, 전방 추돌경보, 자선 이탈경고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어 안전에 대한 유저들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10개나 되는 에어백은 유저들이 GM에 대한 충성심을 갖게 하는 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단단함과 안전함을 우선적으로 선택하는 기존의 쉐보레의 공식을 따르고 있으며 소형 SUV가 가질 수 있는 단점을 극복한 것입니다.


신형 말리부의 출시로 유저들의 관심을 끌며 점유는 늘이는 것에 성공한 한국GM은 캐딜락과 후속 모델들을 예고하면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습니다.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신형 트랙스는 GM의 입지를 권고히 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방편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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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