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6. 9. 26. 06:00




안전의 대명사 볼보는 가지고 있는 능력에 대비해 저평가되고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가장 많은 안전장치를 가장 먼저 적용한 기업의 이미지만을 가지고 있었지만 디자인에서 좀 더 발전된 모습으로 새로운 점유를 꿈꾸고 있습니다.


볼보의 상용차를 생산하고 있는 볼보트럭은 일본의 이스즈 다음의 순위로 가장 크고 많은 점유를 가진 브랜드입니다. 자회사로 닛산디젤  UD가 개명한 일본 UD트럭과 프랑스 르노트럭, 북미의 맥트럭이 있습니다.





볼보트럭은 1954년 최초로 터보차저을 장착하였으며 안전에 대한 기준을 한 껏 높인 트럭들을 세계 140국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유럽과 북미, 아시아, 오세아니아까지 점유를 늘리고 있는 강력한 브랜드입니다.


볼보트럭 중에서 하이엔드, 플래그쉽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FH시리즈입니다.





FH는 트레일러를 운송하는 캡오버 트랙터로서 직렬 6기통 디젤엔진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아랫급인 FM시리즈와 공유하고 있는 D13K 엔진은 12.7리터의 배기량을 가지고 있으며 420-540마력의 라인업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올해의 트럭상을 받은 하이엔드급은 D16K 16.1리터 엔진을 얹었고 550마력에서 750마력을 낼 수 있습니다. 2세대부터 장착된 FUPS(Front Underrun Protection System, 전방하부 강화시스템)으로 에어로다이믹과 안전성을 강화하였습니다.





볼보트럭은 "안전"이라는 기존의 아이덴티티를 적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캡오버의 특성상 충돌시 오너의 데미지가 가장 큰 구조이지만 FH는 그러한 편견을 깰 수 있는 트럭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양한 충돌환경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복테스트까지 거치면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인지하고 있습니다. 스웨덴의 척박한 환경이 만들어 낸 특유의 감성이 전세계적으로 이전받는 요건이 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유럽의 유수의 브랜드들이 생산하고 있는 트럭 중에서 볼보가 손에 꼽히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볼보트럭의 자랑거리가 되고 있는 AED(Advanced Emergency Braking System, 능동형 비상브레이크 시스템)은 안전하게 속도를 줄일 수 있으며 차제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장치로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볼보트럭이 가장 자랑하고 인정받고 있는 자동화 수동변속기 I-shift는 반자동 12단 V2412AT 또는 V2512AT로 토크컨버터를 사용하는 자동변속기와는 다른 클러치패달이 없는 수동변속기의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확대된 범위에는 듀얼클러치가 포함되며 볼보 FH의 변속기를 듀얼클러치로 보는 의견도 있습니다.





반클러치 상태의 연속인 듀얼클러치는 무게가 무거운 대형 SUV나 트럭에 사용했을 경우 상당한 위험요소를 가지고 있다고 알려져 있으나 볼보의 기술력으로 단점을 극복한 것입니다.


볼보가 가지고 있는 기술력이 이미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다는 것이 중론...





하이엔드급의 캡오버답게 침실공간을 마련해두었고 다양한 구성의 옵션으로 변형이 가능합니다. 장거리 운행을 하는 트러커들에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절대적인 필요를 가지고 있으며 주거편의성에 대한 평가로 차량의 평가가 극단적으로 나뉘기 때문에 제조사로서는 상당히 신경써야 하는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간의 활용과 편리한 배치가 발군이며 누웠을 때의 안락하고 편안한 느낌은 트러커들이 FH시리즈를 로망으로 삼고 있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공도를 지나가고 있는 볼보 FH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웅장한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습니다. 플래그쉽인 FH는 트럭이 가지고 있는 개념을 넘어선 트랙터라고 할 수 있으며 럭셔리를 느낄 수도 있습니다.


안전을 테마로 하고 있는 볼보트럭의 아우라는 더 많은 트러커들의 로망으로 번져나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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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