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6. 9. 21. 10:59




러시아와 근접한 곳에 위치한 벨라루스의 중장비 제조업체 벨라즈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중량을 옮길 수 있는 울트라급의 덤프트럭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전고 8미터, 전장 20미터. 전폭 10이터에 육박하는 엄청난 덩치의 덤프트럭은 기네스에 이름을 올리려고 합니다.


공차중량이 360톤이며 적재량은 460톤으로 알려져 있으나 벨라즈의 설계담당은 496톤까지 견딜 수 있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고 했습니다. 컨벤셔널방식을 취하고 있어 엔진이 앞에 위치하고 있어 캡오버에 비해 정비가 용이하고 안정적인 무게 배분을 가지고 있습니다.





Bucyrus 6300AC, 립헬(Liebherr) T 282B, 캐터필러 797F가 차지하던 명성을 벨라즈가 차지하게 된 것입니다. 브릿지스톤에서 제작하는 타이어의 폭은 1.5미터에 육박하고 무게가 6톤에 가까우며 개당 5천만 원에 달하는 가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엄청난 무게감에 따른 비용이도 울트라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16기통 터보차저 디젤엔진은 65리터의 배기량을 가지고 있으며 벨라즈 75710에는 2개가 장착되어 130리터의 엄청난 배기량을 갖게 됩니다.


어마어마한 엔진에서 나오는 4,600마력의 힘과 1,899의 토크가 최고속도 64km/h의 숫자를 만들어냅니다. MTU DD 16V 4000의 이름을 가진 엔진은 엄청난 중장비들에 장착되고 있는 고성능, 고출력엔진으로 명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시멘스(SIEMENS)에서 생산된 MMT 500 드라이브 시스템 트랜스미션과의 조합으로 험로와 경사로에서도 40km/h의 경제속도를 낼 수 있습니다.


5,600리터에 달하는 연료탱크를 가득 채우면 대략 1천만 원에 가까운 유류비가 나오게 되는데 이전에 생산되던 경차의 가격과 맞먹는 비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러시아계의 엄청난 크기 사랑의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습니다.





4륜구동방식을 채택하고 있으며 전륜과 후륜이 모두 스티어링 휠에 의해 동작되지만 회전반경은 20미터에 달합니다. 길을 잘 못 들어 회전하게 되면 엄청난 유류비가 들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대당 가격은 100에 육박하며 옵션에 따라 가격을 달리하고 있습니다. 울트라급의 화려한 숫자들과는 상반되게 벨라즈 75710이 만들어진 이유는 상당히 단순합니다.





더 많은 흙을 나르기 위한 용도...


채광이나 채굴지의 험로에서 더 많은 양을 채굴하고 채굴하며 발생한 흙을 더 많이 이동시키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은 덤프트럭을 더 많이 운용하는 것보다는 한 번에 이동시키는 것이 확실히... (효율적인가...??)


엄청난 크기와 적재량을 가진 덤프트럭이지만 종종 타이어가 펑크나고 차륜이 부러지는 굴욕을 당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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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