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쉽2014. 4. 19. 10:58

 

 

 

스릴러나 호러보다 웃긴영화를 좋아해서 주로 코미디물을 찾아보곤 하는데요..

임창정이 주연한 2004년작 시실리2km가 가장 재미있고 박장대소를 하면서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소재와 캐릭터가 상당히 독특하지만 배우들의 호흡이 일품이고 내노라하는 대한민국의 배우들의

얼굴을 볼 수 있는 재미를 선사해줍니다..

 

 

임창정, 우현, 권오중, 김윤석, 변희봉, 안내상, 박혁권등 많은 배우가 출연하면 하나같이 뛰어난

실력을 가진 내공있는 배우들로 출연진이 짜여 있습니다..

 

 

 

 

 

 

뮤직비디오에서 커리어를 쌓아오던 신정원감독의 데뷔작으로 코미디를 좋아하는 매니아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았었고 극장에서보다는 비디오와 DVD를 통해 많이 보급되었습니다..

 

 

임창정식 코미디를 상당히 좋아해서 그의 영화는 대부분 보았는데 볼때마다 질리지 않고 웃음을 폭발 시켜줍니다..

남부군에서 인상적인 데뷔를 했으며 비트에서 양아치 고딩으로 기억되지만 그가 코미디에 재능을 보인 엑스트라가 가장 남습니다..

 

 

희대의 사기꾼으로 나온 영화의 캐릭터와 스토리가 참신했고 그의 주특기인 코믹한 감성을 한껏 느낄수 있습니다..

그런 그의 재능은 색즉시공을 거쳐 시실리2km에서 정점을 찍으며 청담보살과 불량남녀로 이어집니다..

 

 

 

 

 

 

오지에 고립되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고 건달이 나오지만 전혀 느와르스럽지 않으며 호러를 표방하지만

무서운것보다는 그속에 숨겨진 웃음으로 해소가 되는 독특한 장르의 영화입니다..

 

 

이를 두고 펑키호러라고 명명하는데 이런 전문용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의 성격과 상당히 맞아 떨어지며

이또한 영화를 정의하기에 가장 적절한 표현이라고 생각합니다..

 

 

우스운 캐릭터이지만 시종일관 진지한 임창정과 반대세력의 우두머리격인 변희봉의 연기대결 구도도 상당한

긴장감을 주는 동시에 웃음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웃기기도 하지만 단순히 웃긴것이 아닌 정체성을 알 수 없지만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면 그 감흥이 터지는 영화인데요..

처음 영화를 접하고 친구에게 전파했고 친구가 보고나서 서로의 감흥을 몇달동안 나누었습니다..

 

 

특히 임창정과 우현이 바위위에서 나누는 대사는 이 영화에서 가장 웃긴부분으로 회자되었고

한동안 임창정과 우현의 대사를 흡조리고는 했습니다..

 

 

밈창정식 코미디를 좋아하시거나 새로운 장르를 찾고 있으시다면 시간내서 감상해보시면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수

있으며 조금 덜 알려진 시절의 배우들의 모습 또한 감상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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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