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6. 9. 16. 07:00




미래 전장은 인간의 개입이 최소화될 것으로 에상되고 있습니다.


각 국은 미래 전장을 대비한 무인 무기들을 개발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한 분야를 담당하고 있는 스웨덴의 사브 컴퍼니는 UAV(Unmanned Aerial Vehicle, 무인항공기)인 SKELDAR V-200을 개발했습니다.





SKELDAR는 VTOL(Vertical Take Off and Landing, 수직이착륙기)의 형태를 띄고 있어 헬리콥터로 불리우기도 합니다.


정찰과 정보수집에 특화된 기종으로 유럽의 전장에서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요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길이 4m, 높이 1.3m의 소형이지만 140km/h의 속도로 100km의 최대 항속거리를 가지고 있으며 55마력의 추력으로 날 수 있습니다.


어느 정찰 헬리콥터보다 작고 빠르며 넓은 행동반경을 가지고 있으며 제작이 용이하고 인명이 살상될 위험도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작전반경 내의 근거리에서 이동하는 콘트롤 센터에서 통제를 하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선박과 항공기에서 센터를 운용할 수 있습니다. 유럽 전장의 특성상 원거리 정찰이나 공격기가 필요하지 않기 때문에 V-200의 활용도는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컴팩트 사이즈를 가지고 있어 이동이 쉽고 수송기나 헬리콥터로도 이동이 가능하여 원거리 정찰에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무인 항공기의 단점인 채널의 설정이 디지털화 되어 있어 방해를 받는 경우도 적으며 임무를 수행하기에 적합한 요소를 가지고 있습니다.





무인 정찰 항공기의 경우 이동하면서 정보를 수집해야 하지만 호버링이 가능한 수직이착륙기의 특성상 고정된 위치에서 정보와 정찰이 가능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전송을 하거나 정확한 위치 파악을 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군처럼 원거리 임무가 많은 경우라면 정찰 항공기가 더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지만 작전반경이 작은 나라의 경우라면 SKELDAR의 활용이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중룐입니다.


기체 자체가 작아 레이더에 발견이 되지 않으며 소음도 적어 적진 깊숙한 곳까지 침투가 가능한 기종입니다.





무기에도 소형화가 트랜드라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헬리콥터이며 자동차시장에서 밀려난 사브의 숨통을 트이게 한 기종이기도 합니다. 유럽의 기업들은 방산업체가 따로 운영되지 않고 기술의 공유가 이루어지고 있어 민수시장에서 실패하더라도 군납으로 돌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비밀리에 개발이 진행되었기 때문에 정보가 많이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최근 들어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각 국이 무인화를 추진하려는 움직임을 갖고 있다는 반증으로 보입니다.


미래의 전장은 인간의 개입은 적어지지만 무차별적인 사살의 범위는 더 커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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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