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6. 8. 29. 07:00




미 해군은 합동 무인 항공기 개발사업에 회의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었으며 개발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을 보이며 사업을 취소하는 것에 많은 역할을 했습니다. 해군의 입장에서는 전술, 전략 정찰폭격기보다는 스텔스 전투기인 F-35의 개발이 더 시급했기 때문입니다.


F-16과 F-15는 노후된 기종이며 F-18은 해군의 전략에 다소 부족한 모습을 보이는 기종이었습니다. 하지만 공군의 입장에서는 스텔스 전략폭격기의 진화를 요구하고 있었으며 무인 항공기의 개발을 다시 부활시키기를 바라고 있었습니다.





스텔스 기능은 가진 UAV(Unmanned Aerial Vehicle)프로젝트가 재개되었고 항공기 방산업체인 보잉과 록히드 마틴이 눈독을 들이고 있었습니다. 언제부터인가 전익기를 잘만드는 노스롭 그루먼이 전략폭격기를 싹쓸이하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는 것을 경계한 것입니다.


스텔스 기능을 탑재한 무인 정찰기는 지금까지의 기술과 노하우로 보아서는 전익기를 잘 만들고 있는 노스롭 그루먼의 차지라고 보아도 무리는 아닙니다. 미 국방성의 생각도 그다지 다르지 않았고...


제식명 RQ-180 무인 정찰폭격기는 노스롭 그루먼의 품으로 안기게 됩니다.





미국의 스텔스 기술은 이미 물이 오를대로 오른 상태이고 전익기를 만드는 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레이더 반사면적을 줄이는 설계에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레이더를 흡수하는 도료를 만드는 기술은 외계인을 능가한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


일부 기술이 중국과 러시아로 유출되고 있어 미국으로서는 상당히 분노하고 있는 상태이긴 합니다. (그러니 중국과의 관계가 좋을 수 있을까...??)





무인 항공기를 제작하는 목표는 이전의 MQ-1 프레데터와 MQ-4 글로벌 호크, MQ-9 리퍼에서도 알 수 있듯이 ISR(Intelligance, Surveillance and Reconaissance)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정보를 수집하고 감시하며 정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것입니다.


RQ-180은 전략정찰과 함께 LRSB(Long Range Strike Bomber, 장거리 타격 폭격기)의 임무까지도 주어져 있습니다. 높은 추력을 바탕으로 이륙중량 14톤으로 많지는 않지만 집중포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실전배치를 예상하고 있으며 네바다주의 에드워드 공군기지 "51구역"과 항공모함에서 시제기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글로벌 호크에 비해 항속거리를 2,200k로 늘이고 최대 상승고도와 24시간 동안 체공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었습니다. 가장 두드러진 것은 항공기에 조종사가 타고 있지 않다는 것...


미래 전장에는 사람이 직접 투입되지 않는다는 예상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며 무인화되는 것은 그만큼 파괴력이 커진다는 반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명이 살상되지 않는 것이 좋은 것...!!)





함상기는 길이가 좀 작지만 육상에서 출격하는 공군의 것들은 날개 길이가 40m를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구성이 뛰어나며 록히드 마틴의 SR71 블랙버드에 장착되어 있던 AESA레이더를 장착하고 있어 정찰능력에서는 우위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미래에는 인간의 직접적인 활약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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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