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6. 8. 10. 07:00




최근 전투기의 핵심은 스텔스 기술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개발되는 기종이 모두 스텔스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가장 앞선 기술을 가진 것은 역시나 높은 방위비를 지불하고 있는 미국이고 러시아가 뒤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일본, 영국등이 있습니다.


5세대로 일컫는 스텔스는 완벽한 기능을 발휘하기 위해서는 꼬리날개를 달 수 없으며 높은 유지비용이 필요합니다. 국방예산이 작은 나라에서는 엄두도 못낼 첨단기술로 미국조차도 스텔스 기능을 가진 기종의 비중이 그다지 높지 않습니다.





스텔스 기술이 전무한 중국이 5세대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하려면 2020년이 넘어야 한다고 예상했으나...(만들었다.)


제식명 J-20 또는 젠-20으로 불리우는 스텔스 전투기를 만들었으며 그 성능이 하이엔드급인 F-22에 살짝 못미치는 정도라고 하여 세계가 깜짝 놀랐습니다. F-22의 성능을 능가한다고 큰소리를 치기는 했지만 중국 내에서도 그다지 믿는 분위기는 아닙니다.


너무 높은 성능을 가지고 있어 상대할 수 있는 기종이 없는 F-22와의 비교는 상당히 설득력이 떨어지지만 F-35와의 비교는 가능합니다.





위룡 또는 Fire Fang, Fire Tooth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으며 수호이 T-50이나 F-22보다 훨씬 큰 대형기종입니다. 기체의 모습은 F-22, F-35, 미그 MFI, 수호이 T-50 PAK FA를 뒤섞어놓은 모양새로 짝퉁의 느낌이 살짝 풍기기도 합니다.


키나드 델타익을 가지고 있어 스텔스에 부적합하다는 의견이 있지만 가시적으로 보이는 가장 큰 문제는 엔진의 추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이나 러시아에 비해 항공기 엔진의 기술이 높지 않아 대형 전투기의 추력을 확보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평이 있으며 J-20의 시제기에 사용된 엔진은 러시아의 새턴 117S입니다. 최근의 모습을 보인 개량형에서는 WS(와선)-10엔진을 사용한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단좌 쌍발엔진에 F-22에 적용되지 않은 추력편향노즐도 함께 포착이되어 J-20의 능력이 생각보다 더 높을 수도 있다는 평가가 있습니다.





개발은 담당하고 있는 청도 전투기 설계연구소 (Chengdu Aircraft Industry Group)은 미래지향적 기술이 접목되어 미래 중국의 영공을 수호할 수 있는 기종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추력을 보강하기 위해 실전배치을 우선적으로 한 뒤 개량형인 WS-15 엔진을 추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서방의 일부에서는 아직 완성도가 높지 않은 엔진이기 때문에 그다지 큰 우려는 아니라고 하지만 중국 국방예산의 대부분을 기술투자에 활용하고 있기에 빠르게 진보하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동북아의 제공권 헤게모니를 위한 활시위가 당겨졌으며 제공권의 절대적 우위를 차지하려는 미국과의 대립이 예상됩니다.





최신의 AESA 레이더를 장착하였고 추력편향노즐로 해리어와 같은 VTOL(Vertical Take Off and Landing)이 가능한 기종이며 대형기종이어서 내부 폭장량이 상당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공대공, 공대지 미사일을 많이 탑재할수록 임무수행 능력이 커지게 되있습니다.


2016년 실전배치를 시작으로 2019년까지 배치가 될 예정이며 개발이 완료되지 않아 실전배치가 늦어지고 있는 F-35와 절대 비교가 불가피할 것입니다.


중국이 갑자기 스텔스 전투기를 개발할 수 있었던 원인을 노스롭 그루먼의 시제기 YF-23의 기술노출이라는 의견이 있어 기술을 담당했던 기술자가 32년형에 처해지기도 했습니다. 일부에서는 추락한 F-117의 잔해를 수거해 연구한 결과라고 하지만 러시아의 미그 MFI의 기술이 접목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중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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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