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3. 1. 09:18

 

스웨덴에서 태어난 세바스티안 라르손은 선더랜드의 미드필더로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풀네임은 Sebastian Bengt Ulf Larsson입니다..

 

쇠데르만란드주출신으로 IFK에스킬스투나에서 축구를 시작해서 유스시절을 보내고 16살이 되던 해에 아스날에 입단을 합니다..

2004년 리그컵 맨시티전에서 성인무대 데뷔를 치르게 되면서 앞날이 열리는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두시즌동안 라르손은 출장할 기회를 잡지 못하고 대기 명단에만 오르며 겨우 세번의 출장을 하게 됩니다..

주로 부상이나 시간 벌기용 교체에 활용되면서 많은 시간을 보냈는데요..

 

 

아르센 벵거감독이 유망주를 데려와서 키워내는데는 일가견이 있는 명장으로 소문이 나있지만 이로 인해 피해를 겪는 경우도 상당히 많더군요..

지금도 붙잡고 있는 우리나라의 스트라이커 박주영도 그중에 한사람이라고 볼 수 있겠는데요..

 

06-07시즌에 라르손은 버밍엄시티로 임대를 가게 되고 리그에서 27경기 출전하면서 폼이 올라오게 되어 다음 시즌 완전이적을 하게 됩니다..

이적료가 150만유로로 우리나라돈으로 21억정도를 아스날에 안기면서 떠나가게 되는데요..

 

아스날에서 단지 2경기 출장에 공격포인트는 하나도 얻지 못하면서 20대초의 나이가 되었습니다..

활동량이 많고 수비가담에 능해서 수비를 중시하는 클럽에서 더욱 좋은 성적을 보여주고 킥력이 우수해서 프리킥에서 득점을 자주 올립니다..

 

 

버밍엄시티에서 지속적으로 출장을 하며 차근차근 공격포인트를 쌓아가며 157게임 출장에 리그에서만 18골을 기록하게 됩니다..

버밍엄시티가 챔피언쉽으로 강등되면서 이적을 하게 되는데요..

 

버밍엄시티의 전 감독이었던 스티븐 브루스감독을 따라 선더랜드로 둥지를 옮기고 새로운 팀에 적응하기 위해 팀훈련에 참가합니다..

다음 시즌 선더랜드가 브루스감독을 경질하면서 주로 뛰었던 오른쪽 윙어와 중앙미들사이를 갈팡질팡하면서 주전경쟁에 밀리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요..

 

새로 부임한 마틴 오닐감독은 선수비후 역습하는 전술을 많이 썼는데 발이 빠르지 않은 윙어인 라르손이 탐탁지 않아서 스쿼드에서 자주 빠졌습니다..

세바스티안 라르손은 윙어로 쓰기에 빠르지 않은 발을 가지고 있었고 중앙 미들로 쓰기에도 그리 베스트가 아니었기에 활용하기기 어려웠죠..

 

 

거스 포옛감독이 부임하면서 중앙미드필더로 그런대로 스쿼드에 들어가며 출장 기회를 늘이고는 있습니다만 다음 시즌에도 주전이

보장된다고는 말하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제임스 맥클린과 라르손을 빚대어 맨유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와 데이비드 베컴처럼 활용하면 좋을것이라는 의견이 있지만

긱스는 긱스고 베컴은 베컴이기에 조금은 어려운 이야기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선더랜드에서 91게임에 출장하면서 8골을 넣고 있는 라르손은 킥력이 좋아서 선더랜드가 종종 재미를 보고 있는데요..

버밍엄시티에 칼링컵을 안겼던 시즌처럼 선더랜드의 강등을 막으며 경기력을 끌어 올려 꾸준히 활약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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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