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3. 1. 08:34

 

 

최근 스완시시티의 모습은 정말 안타까움의 연속입니다..

지난 시즌 스완지는 더블스쿼드가 가능하다고 할 정도로 단단하고 날카로움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미카엘 라우드럽감독의 전술에 필요한 인원을 리빌딩하는데는 성공했지만 서로의 호흡을 맞추는데는 실패했다고

보여지는데 얼마전 라우드럽감독마저 경질되면서 스완지시티의 앞날이 안개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쉬운것은 기성룡이 스쿼드에 포함되어 있을때만해도 스완지시티가 좋은 모습을 보였었다는것과 과도한 영입이 오히려 화를 불렀다는

결과로 책임을 라우드럽이 지고 이사진에서 경질을 통보했다고 합니다..

 

 

최근에 선더랜드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기성룡을 다시 불러 들이려는 액션을 취하기도 했지만 아직 선더랜드에 남아서

남은 시즌을 모두 소화할듯 싶습니다..

 

비어있는 감독자리에는 10년동안 스완지시티에서 머물렀던 35세의 주장 게리 몽크가 앉아 있기로 했답니다..

2015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기도 하지만 주장으로서 직접 필드에서 땀을 흘리기 보다는 팀의 정신적 지주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현재 10위에 마크되어 있는 스완지시티지만 강등권과 불과 4점차이가 나기때문에 한두게임만에 강등권으로 내려갈수도 있는 상황입니다..

바로 위의 9위인 뉴캐슬과의 승점차이는 9점이나 되지만 웨스트햄, 아스톤빌라와는 동률 헐시티, 스토크시티와는 불과 1점 차이인데요..

 

 

선두경쟁보다도 중하위권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서 바로 앞을 내다보기가 어려울 정도로 숨이 가쁜 상황입니다..

이번주에 벌어지는 리그 경기 한게임에 순위가 바로 바뀔 수 있기 때문에 어느때보다 긴장이 감도는 주말이 되겠네요..

 

이를 지켜보는 축구팬은 아슬아슬한 경쟁으로 인해 매순간이 즐겁겠지만 필드에서 뛰는 선수들은 정말 부담이 장난 아니겠습니다..

금요일 나폴리와의 유로파리그를 치르고 바로 일요일에 리그에서 리버풀을 만나는 일정 또한 부담백배인데요..

 

12월에 발목부상을 당한 미구엘 미추의 복귀가 가장 기다려지고 있는 스텝들일건데요..

조나단 데 구즈만은 복귀를 해서 다행이기는 하지만 여전히 엷은 스쿼드로 인해 불안한 마음이 있는건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요..

 

 

존조 쉘비나 카냐스가 생각보다 스완지시티 스쿼드에 보탬이 안되고 있는데 업친데 덮친격으로 부상으로 이탈한다던지 피로도가 너무 쌓여

결장하게 되면 대체할 인원이 마땅하지 않아 시즌 막바지에 제대로 경쟁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지금 상황에서 승점을 3,4점만 따게 되어도 강등권에서는 벗어 날 수 있어 보이기는 하는데..

그래서인지 스완지시티 선수들이나 스텝들이 상당히 긴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줄때가 많더군요..

 

겨울 이적시장이 마감된 시기에 스쿼드를 채우기는 어려울것 같고 지금의 인원으로 최대한 로테이션해가며 승점을 쌓는게 방법이겠습니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는 프리미어리그의 순위경쟁이 주말을 기다리게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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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