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6. 6. 12. 03:36




자동차를 구성하는 다양한 요소들이 있는데 사람의 눈의 해당하는 것이 헤드램프입니다. 헤드램프는 외관을 돋보이게 하기도 하지만 야간운전에서 운전자의 시야를 확보해주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할로겐을 써오던 방식을 벗어나 급격하게 변화를 겪고 있기도 합니다.


외국산 브랜드들은 야간운전에 더 유용할 수 있는 기술을 접목하고 있으며 자동차의 평가 항목에 헤드램프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HID와 LED를 직접 비교하는 것은 물론이고 각 제조사의 헤드램프를 비교하기도 하면서 더 우수한 것을 찾으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한국의 경우 자동차를 소개하고 리뷰하는 정보들에서도 익스테리어로서의 헤드램프를 논하기는 하지만 조도에 관해서 어느 것이 더 좋고 시야를 확보한다는 설명을 곁들이지 않습니다. 직접적으로 헤드램프의 조도를 비교하는 외국의 것들과는 확실히 차이가 있습니다.





자동차의 옵션에 대해서 무신경하다고 할 수 있는 분위기 속에서 유독 헤드램프에는 관심을 기울이고 있으며 자동차 구매의 요건이 되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프리미엄에만 장착되던 시스템들이 일반급들에까지 내려온 상황이지만 헤드램프의 조도를 구매 요건으로 거론하는 경우를 보기는 어렵습니다.


드레스업과 최신 시스템을 장착했다는 만족감에 더 집중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가족 중심의 생활 패턴


유럽이나 북미는 직장에서 업무를 마치면 칼퇴근과 함께 집으로 향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어느 것보다 가족과의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저녁시간을 가족들과 보내는 것은 즐깁니다. 6시 이후에는 상점들도 문을 닫아 한국에서 오랫동안 생활하던 유학생이나 이민자들이 토로하는 고충이기도 합니다.


가족 중심으로 생활하는 패턴을 가지고 있어 야간에 집밖에 나가는 일이 드뭅니다. 야간운전을 할 일도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부산은 눈이 조금만 내려도 차량운행을 극도로 제한하고 택시조차도 운행을 하지 않는다는 것처럼 야간운행에 익숙치 않은 오너들에게는 헤드램프가 상당히 중요할 수 있습니다.





가로등 설치에 소극적인 정책


중심가를 벗어난 외국의 도로에서는 가로등이 없는 경우를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골목까지 환하게 가로등이 설치되어 있는 우리와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부강한 나라지만 가로등 설치에는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야간에 가로등을 많이 설치하는 것은 운전자의 집중도를 떨어뜨린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어 정책적으로 가로등 설치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불규칙한 날씨


북미의 경우는 좀 다르겠지만 유럽의 날씨는 하루에도 몇 번씩 널을 뛰는 경우가 많습니다. 쾌청하고 맑은 날씨를 기록하는 날짜가 생각보다 적고 이러한 날씨의 변화는 운전자들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한 낮에도 어두워져서 해드램프를 켜야 하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합니다.


오너 본인을 위해서도 상대 운전자를 위해서도 해드램프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제조사들의 기술 선점


소비자들의 요구와 맞물려 제조사들은 더 좋은 시스템과 조도를 갖춘 기술을 선점하려는 욕심이 있습니다. 헤드램프의 발전은 외국 브랜드들이 주도했고 트랜드를 이끌고 있습니다. 할로겐으로도 충분한 조도를 느낄 수도 있지만 더 나은 환경을 만들고 그 중심에 서고 싶어합니다.


헤드램프로 드레스업도 되고 훌륭한 기술을 선점하는 좋은 기업이 되려는 노력을 게을리 하지 않습니다. 그런 노력으로 브랜드의 가치가 높아진다는 것을 알고 있으며 기술 선점은 높은 판매고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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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