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이 운용하고 있는 많은 특수부대 중에서도 네이비씰은 실전 경험이 풍부한 부대원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주력군이 해군이기 때문에 해군 특수부대인 네이비씰에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씰의 팀원이 되기 위해서는 혹독한 훈련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 이미 널리 알려진 사실입니다.
씰에 담겨진 것처럼 다양한 환경에서 작전을 수행해야 하기 때문에 훈련의 강도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의 수준을 자랑하고 각국의 특수부대가 이들의 훈련을 참고하기도 합니다. 해상을 비롯해 육상, 공중침투에 모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으며 실전에서 증명이 되고 있습니다.
어느 상황에서도 임무를 수행해야 하고 임무가 완성되기 전에는 퇴각을 하지 않는 부대로 알려져 있으며 침투가 발각되지 않고 임무를 완수하는 것에 가장 촛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지구상에 거주하고 있는 인구의 3분의 2가 해안을 접하고 있어 해안침투에 많은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엄청난 강도의 훈련과 지옥주를 견디고 네이비씰의 자격을 가질 수 있는 대원은 그다지 많은 숫자는 아닙니다. 지구방위대를 자청하고 있는 미국은 많은 국방예산을 사용하고 있으며 각국에서 벌어지는 전투에 참가를 하고 있어 보충인원이 항상 필요한 상황입니다.
보충인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해진 네이비씰은 비공개로 운영하는 원칙을 깨고 공개를 하게 됩니다. (육군 특수전부대가 워낙에 자극을 하기도 했지만...)
제로니모(오사마 빈 라덴 사살 암호)에서도 보였듯이 특수부대의 임무는 계획한 작전대로 수행되는 경우도 있지만 다양한 변수에 의해 플랜B로 전환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임무의 완수를 위해 부대원의 능력을 최고치로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첨단무기의 뒷바침도 필요합니다.
중요한 순간에 개인화기가 작동하지 않는다거나 침투에 많은 체력을 소모해 정작 임무를 수행하지 못할 수 있는 요소들을 배제해주어야 합니다. 네이비씰 대원들에게 자신에게 맞는 개인화기를 운용할 수 있는 일부의 자율권을 부여하고 장비의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해안침투를 위해 준비하는 씰팀의 경우 함공모함에서 대기를 하거나 잠수함에서 대기를 하다가 작전에 투입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은밀함'이 네이비씰의 궁극적인 목표이기 때문에 눈에 띄지 않고 침투를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방식이고 지속적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해안 근처까지는 잠수함으로 이동을 할 수 있지만 해안 근처에서부터 수영으로 침투를 할 수는 없는 일...
이미 오래 전부터 운용되고 있었지만 공개되지 않는 것이 침투잠수정인 SDV(SAEL Delivery Vehicle)입니다. 돌핀급의 소형잠수정으로 ASDS(Advanced SEAL Delivery System)의 일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대 16명을 운용할 수 있는 잠수정부터 소형화된 침투잠수정까지 다양하게 운용되고 있습니다.
'수중 스쿠터'로 불리우며 개인별로 운용할 수 있는 DPV(Diver Propulsion Vehicle)은 이미 민간에서도 사용할 정도로 많이 보급되어 있는 장비입니다. 해안까지 팀원들을 소리없이 운송할 수 있지만 이동할 수 있는 거리가 그다지 길지는 않습니다.
육상에서 쓰이고 있는 DPV(Desert Patrol Vehicle)과는 머릿글은 같지만 완전히 다르게 운용되고 있고 적극적으로 운용하는 부대도 다릅니다.
잠수함에 얹고 다니다가 임무가 주어지면 해상에서 분리하여 해안에 가까운 곳까지 침투를 할 수 있습니다. 침투잠수정의 존재가 알려진 것은 한미합동군사작전에 투입된 잠수함이 국내에 정박하면서였습니다. '프로메테우스'로 불리우는 SDV가 언론에 공개되었고 존재가 알려졌습니다.
미군의 네이비씰과 우리나라 UDT/SEAL이 함께 작전에서 사용했고 유용한 장비로 알려졌습니다. 일부에서는 스텔스 기능을 가지고 있다고 했지만 실제로 스텔스를 탑재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스텔스 기능이 있다기 보다는 엔진을 전기모터로 쓰다보니 소음이 없고 추적이 불가능한 상황이 되었던 것이지 이를 두고 스텔스 기능을 탑재했다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만 침투 시 발각이 되지 않고 침투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SDV는 6명이 18노트의 속도로 10시간 정도 이동할 수 있으며 최장 232km를 이동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내부에 산소가 공급되고 정원이 탑승했을 경우 45m 깊이로 잠수해서 이동할 수 있습니다. SEAL Delivery라는 표현을 써서 네이비씰의 전유물처럼 보이지만 다수의 특수부대에서 운용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SAS(Special Air Service)에서도 쓰이고 있으며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안침투임무를 수행하는 특수부대에서는 운용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전에서 다양한 변수에 노출되는 특수부대의 특성상 우수한 장비를 지원하고 임무를 완수할 수 있게 지원을 하는 것은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전투력을 향상하고 희생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최고의 특수부대에 네이비씰이 항상 거론되는 것은 실전에서 유용하게 운용될 수 있는 우수한 장비에 대한 고민과 노력이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