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6. 4. 27. 20:05




축구선수까지는 아니더라도 축구를 좋아하는 아마추어 축구인들은 동호회나 조기회에 가입해서 축구를 즐기고 있습니다. 아마추어이기 때문에 시간이나 활동에 제약이 있어 축구선수처럼 뛰어난 능력을 발휘하기는 어렵지만 경력과 함께 실력이 향상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축구 경력이 많이졌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제자리 걸음을 하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스포츠를 즐기는 것은 개인의 선택이기는 합니다만 11명의 구성원이 호흡을 맞추는 게임인 축구는 팀원들간의 소통과 합이 중요하며 이는 시너지를 일으키기도 하고 반대의 상황을 만들기도 합니다.


"내 마음대로 하겠다는 데 무슨 상관이야!!"라는 항변을 할 수 있지만 축구를 이해하고 시너지를 내는 것이 무조건 좋은 방향이라는 것은 누가보아도 당연한 것....






메시 또는 호날두형

자신이 메시나 호날두의 후예라는 자부심이 강한 유형이 있습니다. 볼을 잡기만 하면 말도 안되는 드리블을 하거나 잡기술들을 펼치며 시간을 지연하고 결국에는 수비수에게 볼을 빼앗기기 일쑤입니다. 화려한 드리블도 좋지만 최대한 빨리 패스를 해주는 것이 우선책입니다.


창의적인 드리블이 필요할 때도 있지만 드리블을 최소화하는 것이 더 좋은 팀웍을 만든다는 것을 아는 것이 필요합니다.





무조건 돌격형

공을 잡았거나 근처의 동료가 공을 소유하고 있는 경우 무조건 앞으로 전진하는 유형이 있습니다. 수비수와 함께 앞으로 뛰기만 하면 패스할 곳이 없어 어쩔 수 없이 드리블을 하거나 뒤로 빼야하는 상황이 발생합니다. 동료의 볼을 잘 받아주고 다시 연결하는 방식의 게임이 더 재미있는 축구입니다




패셔니스타형

축구는 다른 스포츠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지만 축구화의 선택은 중요한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화려하고 멋진 축구화보다는 자신에게 잘 맞는 축구화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볼이 넓은 데도 불구하고 볼이 좁은 축구화를 자신의 사이즈보다 크게 신는 경우가 있습니다.


앞 코가 많이 남은 축구화는 활동에 제약을 가져오고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습니다. 멋있는 것도 좋지만 잘 맞는 축구화를 선택하는 것이 더 오랫동안 부상없이 축구를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체중이 과한 유형

축구는 시종일관 뛰어다녀야 하는 스포츠로 많은 에너지가 소모되며 빠른 전환으로 인해 발목의 피로도가 증가합니다. 체중이 과할 경우 발목과 무릎에 받는 하중이 늘어나게 되어 염증이 발생하거나 부상의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체중이 과한 경우라도 자신만의 방법으로 극복하는 케이스도 있습니다만 일반적으로 과한 체중의 경우 순발력이 떨어지고 체력이 빨리 소진되더군요. 




평발형

이런 경우는 신체적인 결함이기 때문에 무어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평발을 가진 경우 축구에 제약이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평발은 족궁의 아치가 무너진 상황으로 뒤에서 보면 아킬레스건이 안쪽으로 휘어져 있습니다.





뛰는 데도 어려움이 있지만 킥을 할 때 제대로 포인트를 맞추기 어렵습니다. 킥을 할 때는 디딤발을 축으로 바깥쪽으로 몸을 기울이기 때문에 발목이 바깥으로 꺾이게 됩니다. 평발은 이미 발목이 안쪽으로 껶여 있어 기울이는 각도를 만들 수 없습니다.


앞 코를 사용하거나 킥을 할 때 바깥쪽으로 몸을 누이지 못하는 동료라면 평발일 가능성이 큽니다. 평발을 극복하고 세계적인 선수가 된 박지성이 있으니 실망하지는 않아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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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