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상자2016. 3. 31. 15:44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는 가운데 조금이라도 높은 금리를 받기 위해 정보를 알아보는 경우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적금금리를 살펴보면 금리와 이자액이 맞지 않는 경우가 있어 의문을 가질 수 있는데요. 예금과 적금의 차이를 알지 못하면 기대에 못 미치는 이자금액에 공들인 것에 허탈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시중은행 예금이자는 예금금리와 이자금액이 일치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자율에 15.4%의 이자소득세를 제한 금액이 정확하게 맞아 떨어집니다.


예금은 일정액을 일정기간동안 은행에 예치하는 방식입니다. 목돈을 예치하기 때문에 이자를 계산하는 방식도 단순하고 금리와 이자액이 일치할 수 밖에 없습니다.





적금은 일정액을 정기적으로 불입하는 방식으로 적금금리와 이자금액이 일치하지 않습니다. 적금에 이자를 대입하는 방식이 예금과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요.


금리가 3%라고 가정을 하면 첫 달에 불입하는 금액에 대해서는 3%의 이자를 대입합니다. 그러나 둘째 달에도 3%의 이자를 대입하는 것은 아닙니다. 


12개월의 약정을 했다면 첫 달에는 3%의 금리를 대입하고 다음 달에는 2.75%의 금리를 대입하고 다음달에는 2.5%를 대입하기 때문에 12개월이 지나면 적금금리와 이자금액이 동일하지 않습니다.


3%의 적금금리에 매 달 10만 원씩 불입했다면...


3,000+2,750+2,500+2,250+.....=19,500에 이자소득세 15.4%-->16,497원입니다.



단순하게 3%의 금리를 10만 원씩 적립했다고 36,000원의 이자액이 발생하는 것이 아닙니다.


며칠 전 특판으로 나온 4%의 적금금리의 저축은행 적금에 많은 관심이 몰리고 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4%라고 하면 현재의 이장에 상당히 상회하는 숫자이지만 실제로 수령하는 적금이자액은 생각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불황가 저금리가 겹치고 있어 안전자산이 우선시되어야 하는 것은 맞습니다. 적금금리의 이자보다는 안전자산을 모은다는 것에 집중하면 그다지 큰 손실은 아니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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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