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6. 3. 28. 02:03




많은 실전무술이 있지만 크라브마가는 일격필살이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방어와 공격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합니다. UFC의 인기로 주짓수가 대세가 되고는 있지만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술로는 갑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헝가리 출신의 이미 리히텐펠트가 창시한 무술로 스트리트파이트에 가깝습니다.





일대 다수 또는 무기를 가진 상대와의 대결에서 우위를 점하는 것을 기본으로 하고 있어 체구가 작거나 힘이 적다고 해도 크라브마가를 수련하면 대응할 수 있게 됩니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단순한 동작으로 상대를 무력화할 수 있어 이스라엘의 군대에서는 기본으로 배우는 무술입니다.


실제로 합을 보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본시리즈의 제이슨 본으로 나왔던 멧 데이먼이 다수의 상대에 맞서 싸우는 무술이 크라브 마가입니다.





리암 리슨이 주연한 테이큰의 무술도...





영화 아저씨에서 원빈이 연기한 차태식이 보였던 무술도 크라브 마가를 기본을 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아니라고 주장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태권도나 유도, 쿵푸, 주짓수처럼 일정한 형식이 없기 때문에 헷갈릴 수 있지만 다양한 무술의 응용버전이라는 것을 감안하면 가장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칼리 아르니스라는 주장도 있으니...)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장점을 버무려 놓았으니 딱 꼬집어 맞다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이스라엘 특수부대인 사이렛 매트칼이나 사이렛13의 경우 크라브 마가를 기본으로 습득하며 높은 수준의 이르고 있습니다. 무술을 가르칠 정도의 내공을 가진 경우 인스트럭터라고 칭하는데 다수의 인스트럭터가 있습니다.


아무리 뛰어난 무술이라고 해도 무기를 가진 다수의 적에게서는 도망가는 것이 상수입니다만, 최후의 상황에서 살아남기 위한 무술이라서 형식을 중요시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기본 타격도 정권이나 손날등 정해진 규칙이 있다기 보다는 일격에 급소를 타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무기를 들고 있는 상대라면 간단한 동작으로 제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병영 내에서 노는 사진을 SNS에 올렸다가 논란이 된 이스라엘 여군도 총기사용과 기본적인 크라브 마가를 할 수 있다고 하니 이스라엘 출신 여성들에게는 까불다가는...


국제적으로 공인을 받고 있는 단체는 IKMA(International Krav Maga Association)이 먼저였고 이얼 야닐로프와 대런 레빈이 합작해서 만든 IKMF(International Krav Maga Federation)이 뒤를 이었으며 이얼 야닐로르의 KMG와 대런 레빈의 KMW로 나뉘게 됩니다.


국내에는 공인된 협회가 존재하지만 아직은 정착하는 단계라서 인지도가 상당히 높지는 않습니다. 다이어트와 체력단련을 위한 호신술 정도로 알려진 도장이 열려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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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