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16. 3. 27. 20:59




2014년 기준 9세이하 축농증이 전체의 30%를 육박하고 있습니다. 부비동염이 원래의 학명이나 일반적으로 축농증으로 부르고 있는데요. 건강보험공단이 지급한 진료비를 바탕으로 한 통계에서 전체 5,785,326명 중에서 9세이하가 차지하는 수는 1,728,175명으로 29,9%였습니다.





부비동염으로 불리우는 축농증은 부비동에 염증이 생겨 콧물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 증상을 말합니다. 일반적으로 급성축농증의 경우는 2주 내에 정상으로 복귀가 가능하지만 3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축농증으로 발전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항생제를 사용해 치료를 할 수 있고 증상이 완화되지만 만성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9세 이하의 어린이에서 빈도수가 높은 것은 성인에 비해 콧속의 공간이 작기 때문입니다.



<닥터킴 블로그 자료 참조>



부비동은 광대뼈 양쪽과 이마, 코뒤편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빈공간으로 뇌와 직접 맞닿아 있어 두개골의 무게를 줄이는 역할을 합니다. 목소리를 울리게 하는 비성을 내는 곳이도 한데요. 콧속으로 들어오는 공기를 따뜻하게 만들어 습도를 유지하고 코뼈에 충격을 완화하며 뇌의 열을 식히는 역할을 합니다.





좌우 4개의 부비동이 있으며 상악동, 사골동, 전두동, 접형동이라 불리웁니다. 초기에는 바이러스의 침입으로 비염이 발생하게 되면 점막이 두터워져 콧물이 제대로 배출이 안되어 염증이 발생하게 됩니다. 만성축농증으로 발전할 경우 환절기에 증상이 악화되고 콧물, 코막힘, 두통을 동반하게 됩니다.



심할 경우 코콜이를 유발하기도 하기 때문에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축농증이 심한 경우 풍선카테터로 부비동을 확장하는 확장술을 받기도 하지만 9세이하 충녹증의 경우 아직 뼈가 완성된 단계가 아니라서 권유를 하지는 않습니다. 아이들은 바이러스에 대한 면역력이 약하기 때문에 감기와 비염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축농증이 봄과 겨울로 가는 환절기에 주로 발생하고 있으니 지금 시기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감기에 걸리지 않게 면역력을 키워주는 항산화 음식을 많이 먹어주고 손을 자주 씻는 것이 필요합니다. 항산화 음식은 비타민과 미네랄, 폴리페놀이 함유된 신선한 과일과 채소가 있습니다. 비타민과 미네랄을 제대로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베리류와 견과류에는 폴리페놀이 함유되어 있고 마늘과 양파, 생강을 차로 먹는 것도 좋습니다.





습도를 높여 바이러스가 침입하지 못하게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도 필요합니다. 상대적으로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축농증의 발생빈도가 높았기 때문에 여야의 경우 더 많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콧물이나 코막힘이 있다면 콧 속을 생리식염수로 세척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축농증은 치료보다 예방이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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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