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안 마타는 믿고 쓰는 스페인산으로 카스티야지방에서 태어났습니다..
아버지가 축구선수로 활약했기 때문에 일찍부터 축구를 보면서 자랐습니다..
풀네임은 Juan Mannuel Mata Garcia입니다..
1998년 10살이 되던해 레알 오비에도 유스에서 체계적인 축구를 시작했습니다..
2003년 15살이 되면서 레알 마드리드 유스팀으로 입단을 하고 C팀에서 A팀으로 승격을 하게 됩니다..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에서 05/06시즌 18골을 넣으며 소속팀의 3회 우승에 기여를 하게 됩니다..
이어진 스페인 유소년컵에서도 우승을 하며 유망주로 떠올르게 되고 빅 클럽에게 관심을 받게 됩니다..
06/07시즌 윙어로 18골을 넣어던 알바로 네그레도 다음으로 다득점하면서 공격력에서도 합격점을 받게 되는데요..
계약이 만료되면서 마타는 2007년 3월 발렌시아로 이적을 하게 됩니다..
주전 경쟁을 벌이던 팀내 스트라이커인 비센테 로드리게스가 부상을 당하고 미겔 앙헬 아울로는 로날드 쿠만감독과의 불화로 출전 기회를 잡습니다..
2008년 3월2일 코파 델 레이 준결승 바르셀로나전에서 두골을 기록하면서 팀이 결승에 진출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우게 됩니다..
4월 16일 벌어진 헤타페와의 결승전에서는 선재골을 넣으며 3대1로 팀이 승리하는데 승기를 잡아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공헌을 합니다..
수페르코파 데 에스파냐에서도 친정팀인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골을 기록하지만 팀은 패배를 했는데요..
08/09시즌에는 개막전 마요르카전에서 골을 기록하면 팀의 3대2 승리를 이끌며 시원한 출발을 보여줍니다..
이어진 오사수나전에서도 다비드 비야의 어시스트를 받아 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키는데요..
2008년 9월 25일 말라가 원정에서 다비드 비야와 한골씩 기록하며 2대0 승리, 데포르티보 라코루냐전에서 1골 3어시로 4대2 승리의 주역이 됩니다..
08/09시즌에서 11골 13어시스트로 20어시스트를 기록한 바르셀로나의 미드필더 사비 에르난데스에 이어 어시스트 2위에 랭크 됩니다..발렌시아에서 174게임에 나서면서 46개의 골과 52도움을 기록하면서 최고의 미드필더중 한명으로 알려지게 됩니다..
2011년 프리미어리그의 빅 클럽인 첼시에서 오퍼가 들어오고 3천만유로의 이적료를 발렌시아에 안기면서 이적을 하게 됩니다..
첼시에 이적하자마자 주축 선수로 기용되면서 팀의 에이스가 되어 대부분의 경기에 출전하게 됩니다..
이적후 두 시즌동안 118게임에 나서면서 32골과 59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첼시를 먹여 살리는 소년가장이라는 별명이 생깁니다..그러나 이번 시즌 무리뉴감독이 부임하면 마타의 출장은 겨우 1게임 밖에 없을정도로 전술에서 배제 됐는데요..
후안 마타는 무리뉴감독이 좋아하는 스타일의 플레이어가 아닙니다..
포지션의 역할을 분명하게 하는 플레이어를 선호하는 감독으로 마타가 실력은 출중하지만 전술에 딱 맞지 않아서 기용을 할 수 없었는데요..
필드에서보다 벤치에서 시간이 길어지기 시작한 후안 마타는 2014년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프리미어리그의 라이벌 팀인 맨유로 이적을 합니다..맨유 사상 가장 많은 이적료인 3700만파운드(약666억원)을 첼시에 안기며 이적을 했는데요..
첼시팬들은 마타의 이적을 무척 아쉬워하는 분위기이고 맨유는 엄청 환대하며 팀에 빨리 녹아들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얼마전 치뤄진 데뷔전에서 적응이 필요 없을정도로 폼이 올라와 있었고 위기의 맨유를 구해줄 구원자로서 부족함이 없다는 평을 들었습니다..
파란저지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맨유의 저지가 조금은 어색해 보이지만 후안 마타는 역시 마타였습니다..
첼시와 선두경쟁중인 맨유의 새로운 에이스로 거듭날지 두고 봐야겠지만 25살의 마타는 발전 가능성이 많습니다..
모예스감독이 어떠한 능력을 끌어내줄 수 있을지 다시 한번 기대해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