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2. 7. 4. 07:00

 

 

피할수 없는 시대의 트랜드 터보챠저


 

근자에 들어서 모터브랜드들은 연비와 효율을 앞세워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어느때보다 터보차져에 대한 언급이 많아졌는데요..

 

최근 나오는 신모델은 터보장착 차량인가? 아닌가? 로 구분될정도로 터보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어린시절 나이트라이더, 일명 키드에서 나오던 그 터보와는 상당히 다른건데요..

 

터보라고 하니까 키트의 부스터 터보를 떠올리시는분들이 있더라구요..

터보차져에 대해서 간단히 알아보죠..

 

 

 

 

 

 

자동차가 최적의 상태라면 연료대비 완전연소가 이루어지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완전연소가 된다는것은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지만 최대한 가깝게 할수는 있겠죠?

 

완전연소에 가까워지게 도와주는 장치가 터보차져입니다..

과급기라고도 불리우는 터보는 엔진에 들어가는 공기와 관련이 있는데요..

 

배기관에 설치하는 터보차져로 배기가 지나가게 되고 안쪽에 달려있는 프로펠러를 돌려주게 되죠..

돌아간 프로펠러가 흡기되는 공기를 압축해서 기존보다 더 많이 엔진의 실린더에 밀어 넣어주게 됩니다..

 

연료와 함께 압축된 공기가 실린더에 들어가서 뻥하고 터지면 그전보다 높은 힘을 내주게 되는거죠..

물론 실린더로 들어가기전에 인터쿨러에서 압축된 공기를 식혀야만 폭발적인 과급이 가능합니다..

 

시원하고 압축된 공기가 완전연소를 도와주는거죠..

이전까지는 터보차져는 터보랙이나 잦은 고장으로 장착이 미비했었습니다..

 

트윈터보나 바이터보로 터보랙을 해결하기도 했었지만 늘어나는 엔진무게때문에 이것도 그리 환영받진 못했죠..

VGT가 적용되면서 터보차져의 확산이 급속도로 이루어지더군요..

 

VGT는 기존의 터보랙을 제어하기 위해서 날개가 저압에서 변형이 되면서 저속에서도 터빈이 작동되는데요..

즉 터보랙이 없어진거죠..거기에 모터브랜드의 환경이 변하면서 더욱 터보차져가 대두되기 시작합니다..

 

이러한 환경변화는 국내브랜드들에게 좋은 기회로 찾아오게 되는데요..

유수의 브랜드들은 터보나 직분사보다는 큰배기량으로 승부를 하는 경우가 많아서 국내브랜드들이 어려움을 겪었었죠..

 

비슷한 성능에도 가격이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어 있으니 소비자에게는 많은부분을 어필할수있게 되었거든요..

소비자에게 가격은 가장 큰 구매결정요소가 되는데 성능도 그리 떨어지지 않는다면 최고 아닐까요?

 

아직도 람보르기니나 애스턴 마틴같은 브랜드들은 터보장착을 상당히 꺼려하고 있기는 합니다만

조만간 탄소배기량 때문이라도 터보를 장착하지 않을까는 생각도 드네요..

 

터보차져가 우리브랜드에게는 효자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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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