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16. 3. 2. 00:38



당근은 10세기 아프카니스탄, 파키스탄 북부, 아란에서 재배되기 시작했으며 고산지대의 척박한 곳에서 자라나는 야생종입니다. 13세기에 프랑스에서 개량되어 유럽에 전파되었으며 우리나라에 들어온 것은 16세기입니다. 중국 원나라에서는 서쪽에서 왔다 하여 호나복으로 불리기도 했으며 홍당무로 불리기도 합니다.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칼슘, 인, 칼륨, 마그네슘, 셀레늄, 비타민, 엽산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당근은 100g당 칼로리가 34kcal로 포만감이 크고 변비에도 효과가 있어 다이어트 음식으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비타민C를 산화하는 효소인 아스코르브산 옥시데이즈가 함유되어 있어 무와 오이와는 궁합이 좋지 않습니다.





당근 효능이 눈에 좋다고 알려진 것은 주황색을 내는 베타 카로틴 때문입니다. 베타 카로틴은 인체로 들어오게 되면 비타민A로 전환이 되는데 시력향상과 야맹증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베타 카로틴은 이외에도 항산화와 항암,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성분입니다.


베타 카로틴의 카로틴은 당근의 영어명인 Carrot에 비롯되었으며 체내 세포 손상을 방지하고 활성산소를 제거해주어 피부노화를 늦춰주며 여드름과 피부질환에도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마그네슘은 천연 신경안정제로 눈떨림을 방지하고 불면증 환자에게도 좋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알려진 당근 효능만 해도 수를 헤아리기 어려울 정도로 방대한데요. 신장기능 강화, 신장염, 신우신염, 고혈압, 저혈압, 과민성대장증후군, B형 간염, 간기능 회복, 강정제, 근시, 야맹증, 시력감퇴, 당뇨병, 노이로제, 류머티즘, 발모, 변비, 비만증, 부인병, 불임증, 액취증, 야뇨증, 위장염, 폐결핵, 천식, 기관지염, 아토피 피부염, 알레르기, 양기부족, 원기회복등입니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에서는 당근의 해독작용에 대한 기록이 있을 정도로 인류와는 오랜동안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미나리과의 뿌리식물로 달고 독성이 없어 식용으로 주로 이용해 왔습니다. 자연상태에서는 10~24도의 온도를 유지하면 되지만 세척을 했을 경우라면 5도 정도의 온도를 유지해주어야 상하지 않습니다.





엄청나게 많은 당근 효능의 주요 성분은 바로 베타 카로틴입니다.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면서 엄청난 효능을 가지게 되는데요. 아토피 피부염이나 기관지염, 비염과 같은 질병은 알레르기성 질환으로 완치가 없지만 면역력을 증강하고 관리를 하면 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습니다.


혈관벽을 튼튼하게 하고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고혈압과 저혈압, 심장병,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을 호전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의 기능에도 좋은 효능을 가지고 있어 간을 보호하고 염증을 완화시켜 간을 건강하게 만들어주며 피로회복을 돕습니다.





칼륨은 신경안정과 근육이완에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체내 나트륨을 배출해서 혈압을 낮추는 역할도 합니다. 엽산은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증상을 완화하며 셀레늄과 인은 강장효과도 가지고 있어 남성의 피로와 양기회복에 좋은 역할을 합니다. 당근 효능을 그대로 섭취하려면 생으로 먹거나 갈아서 주스로 먹는 것이 좋은데요.


베타 카로틴의 경우는 기름에 볶아서 먹으면 흡수률이 더 올라갑니다. 야채를 많이 섭취해서 비타민C가 부족하지 않은 경우라면 당근을 익혀서 먹는 것도 좋습니다. 베타 카로틴은 수용성 비타민으로 많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체외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부작용이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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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