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2. 18. 06:00

프리메라리가에서 선두자리를 내놓지 않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주축 수비수인 카를레스 푸욜의 후계자로

일찌감치 싹을 보여왔던 마르크 바르트라가 3년 계약 연장을 하면서 커리어를 쌓고 있습니다..

 

풀네임은 Marc Bartra i Aregall...

신장 181cm에 체중이 70kg입니다..

 

11살부터 바르셀로나 유스에서 축구실력을 쌓아오던 그는 2009년에 B팀으로 승격을 합니다..

청소년시절에는 스페인 국가대표로 발탁되어 다수의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U-20에도 국가대표로 발탁이 되었습니다..

 

2010년 아틸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공식적인 성인무대에 데뷔를 하는데요..

1년3개월이 지나서 데포르티보 홈경기에 선발출장하며 처음으로 풀타임을 소화합니다..

 

2011년 5월 21일 시즌 마지막 경기인 말라가전에서 자신의 리그 첫골을 터트리게 되는데요..

 

 

 

12-13시즌에는 주요 명단에 들면서 풀백 아드리아누의 부상 공백이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알렉스 송의 퇴장, 부상시

주로 기용되며 리그에서 자주 출장을 하게 됩니다..

 

16게임을 뛰면서 902분의 출장시간을 기록하며 주전경쟁에도 참여하게 되는데요..

푸욜의 노쇠로 마스체라노가 자리를 대신하고는 있지만 전문 수비수가 필요한게 바르셀로나의 상황입니다..

 

올 시즌 9월 24일 캄프 누에서 벌어진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마스체라노와 교체해 들어가서

자신의 두번째 골을 넣으며 주목을 받게 되는데요..

 

워낙에 스쿼드가 짱짱한 바르셀로나지만 주축 멤버인 사비 에르난데스나 카를레스 푸욜의 노쇠로 세대교체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푸욜에 비해 공중장악력과 빠른 판단력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는 있습니다만 종종 피지컬에 밀리는 모습도 보입니다..

 

 

 

 

세계적인 팀의 중앙수비를 맡으려면 피지컬도 정말 중요한 요소중 하나인데요..

아직 어린나이지만 더 발전된 모습을 보이려면 피지컬적인 측면도 채워야 할겁니다..

 

최근 연장한 계약에는 바이아웃조항이 삽입되어 있다고 하는데요..

바이아웃 금액이 362억으로 책정되어 있습니다..

 

바르셀로나는 선수 육성정책이 유스부터 키워 나가는것이라서 어지간하면 중간에 이적을 하지 않습니다..

오랜세월 주축이 되어온 사비나 이니에스타, 부스케츠, 메시도 이적에는 관심이 없어 보이는데요..

 

바르트라가 수비수로 잘 성장하면 맨시티나 파리생제르망에서 바이아웃을 질러 버릴수도 있겠습니다..

막강한 화력도 중요하지만 뒷문이 든든해야 제대로된 공격을 퍼부을수 있으니까요..

 

바르셀로나에서 커리어를 잘 쌓아서 형들과 국대에도 뽑히면 좋겠네요..

몇년뒤 네마냐 비디치에 버금가는 중앙수비수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반응형
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