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2. 17. 22:56

아스날과 율리안 드락슬러의 협상이 난항을 겪으며 겨울 이적시장의 문이 닫히고 말았습니다..

제2의 반 페르시를 외치며 영입에 열을 올리던 아스날은 숨을 고르는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요..

 

드락슬러는 21살의 유망주로 독일의 신성이라고 불리우고 있습니다..

2011년 함부르크와 경기에서 성인무대 데뷔를 하며 분데스리가 4번째 어린선수가 됩니다..

 

1주일후 하노버전에서 득점을 하며 누리 사힌이후 최연소 득점자로 기록이 되는데요..

바로 이어진 포칼컵 8강 뉘른베르크전에서 연장후반 종료을 얼마 남기지 않고 기적같은 결승골로 팀에 승리를 안깁니다..

 

데뷔한지 불과 한달만에 많은 축구관계자의 주목을 받으며 자신의 이름을 각인 시키게 되는데요..

꾸준하게 리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커리어를 쌓아갔고 피지컬도 좋아졌습니다..

 

2012년 10월 챔피언스리그 몽펠리에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으며 독일선수중 최연소 챔스 득점자로 기록을 합니다..

종전의 라스 라켄의 기록을 갱신한것인데요..

 

2013년에 들어선 드락슬러는 보르시아 도르트문트와의 리그 경기를 치르며 최연소 100경기를 기록합니다..

어린 나이에 데뷔해서 꾸준한 폼을 유지해서인지 최연소 타이틀이 많이도 가지고 있습니다..

 

 

 

2013년 5월에 살케와 2018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지만 여름 이적시장에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아웃인 657억을 쏘려고 했습니다..

드락슬러가 살케에 남겠다고 해서 협상이 안됐지만 독일시장에서 재미를 본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아직도 미련을 두고 있는데요..

 

공격자원이 차고 넘치는 맨시티나 레알 마드리드보다는 아스날이 영입에 더욱 절실한것이 현실인데요..

겨울 이적시장에서 드락슬러를 영입하지 못한 아스날이 아틀레티고 마드리드의 윙어 아르다 투란과 접촉하고 있다고 합니다..

 

살케04에서는 여름 이적시장에서 율리안 드락슬러의 이적을 허용할려고 하는 모양새인데요..

맨시티는 사미르 나스리와 에딘 제코가 재계약을 하느냐에 따라 다시 오퍼를 넣을것 같습니다..

 

벵거감독이 워낙은 프랑스리그에 유망주들을 데려와서 잘 키워 놓기로 정평이 나있는데요..

메수트 외질의 영입이후 리그 성적이 쭈욱 상승하는것을 봐서인지 독일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벵거감독의 그동안의 성향으로 봐서는 아르다 투란보다는 드락슬러에 공을 들일 가능성이 더 크다고 봅니다..

투란은 이미 나이가 27살이나 되었고 전성기를 얼마 남기고 있지 않은 상태에 바이아웃 604억으로 책정 되어 있는데요..

 

 

 

 

50억정도의 차이 때문에 최연소 100게임의 커리어를 가진 신성을 포기하지는 않을듯 싶습니다..

아스날이 적극적으로 영입에 열을 올리지 않는것은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것일 가능성이 큰데요..

 

지난 여름 맨시티와 레알 마드리드가 바이아웃을 쏘겠다고 덤볐고 아스날도 바이아웃을 거의 쏠것처럼

영입 의사를 비치면서 드락슬러의 가치가 더 올라갔거든요..

 

분데스리가가 현재는 최고의 리그임에는 이견이 없지만 프리미어리그와는 상당히 다른 분위기라는것을 드락슬러는 인지해야 합니다..

빅클럽을 쫒아 리그를 옮기면서 폼이 떨어져 전성기를 벤치에서 보내는 신성들이 허다했기 때문인데요..

 

포르투칼의 신성 히카르두 콰레스마의 행보를 기억하며 좋은 판단하기를 바랍니다..

시즌이 끝나지도 않았지만 여기저기서 벌써 이적소식이 들려오는군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는 어떠한 빅딜이 우리를 놀라게 해줄지 벌써 기대가 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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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