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16. 2. 19. 03:49



간에 좋은 음식, 오미자 효능



몸에 피로가 싸이거나 독성이 들어오게 되면 간에서 해독을 하게 되는데요. 간의 기능이 저하되면 해독능력이 떨어지면서 극심한 피로감을 느끼게 됩니다. 피로와 스트레스가 많은 현대인들은 간에 대한 질병이 발생하는 빈도수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 확산된 A형 간염도 피로가 누적된 만성피로에 의한 것이라고 합니다.


만성피로로 인해 혈색이 검어지고 활력을 잃게 되는데요. 휴식을 취하고 좋은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간을 회복하는 기본적인 방법입니다. 간에 좋은 역할을 하는 오미자 효능으로 잃어버린 활력을 되찾고 만성피로에서 벗어날 수도 있습니다. 다섯가지 맛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오미자라고 불리는데 자꾸 사미자가 떠오른 것은 왜인지...






간이 안 좋으면 피로감을 느끼고 소화가 잘되지 않아 항상 더부룩하고 불쾌한 느낌을 갖습니다. 오른쪽 갈비뼈 아래를 누르면 통증이 있는 경우도 있고 휴식을 취하고 잠을 많이 자도 피로가 가시지 않는 것이 지속된다면 간에 이상이 발생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증상이 심각하면 병원을 찾는 것이 올바른 선택입니다.


오미자는 낙엽 덩굴나무에서 자라는 열매인데 중국, 일본, 러시아 동북부에 분포하고 우리나라 경북 문경지역에서 재배를 합니다. 제주도에서만 자라는 흑오미자는 맛이 좋아 조선시대에 임금님에게 진상하는 진상품이었습니다. 늦여름에 빨갛게 익는 열매를 차로마시면 가장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는 기침을 줄이고 노화를 방지하며 강장제로 쓰이기도 했습니다. 간이 상하는 것을 예방하고 간의 재생을 촉진하며 간암을 억제하는데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신만, 단맛, 쓴맛, 짠맛, 매운맛이 섞여 있어 오미자라고 불리우며 일본에서도 우리나라 오미자를 최고라고 새서 '조선 오미자'라며 칭송을 했다고 합니다.


칼슘, 인, 철, 비타민B와 사과산, 주석산이 함유되어 있어 신맛을 내줍니다. 시잔드린 성분은 간에 작용해 간이 건강하게 만들어주며 고미신 성분은 위산의 과다분비를 막아 위궤양에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땀이 많은 여름철에는 수분을 보충하고 원기를 회복해주기도 합니다.





신맛이 강해 뜨거운 물에 끓이거나 차를 만드는 것보다는 찬물에 우려먹는 것이 더 좋은 맛을 낼 수 있는 방법입니다. 숙취해소에도 효능을 가지고 있어 술을 마시고 난 다음 찬물에 우려 먹으면 숙취가 빠르게 해소된다고 합니다. 식물성 에스트로겐인 리그난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여성에게도 좋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혈액순환을 돕고 , 혈압을 강하해주며, 당뇨에도 효능을 가지고 있어 혈관계 질환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면역력을 증강시켜 감기를 예방해주고 일부에서는 남성의 발기에도 영향을 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동의보감에 강장제로 쓰였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봐서는 자양강장에도 효능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즙을 내서 먹기도 하고 술을 담그기도 하며 생으로 먹기도 하는데요. 위가 약하거나 열이 많은 사람에게는 좋지 않다고 합니다. 간이 심하게 상한 경우에도 복용하는 것이 좋지 않다고 하니 과신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많은 효능을 가진 오미자로 건강을 유지하는 것도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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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