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6. 2. 10. 17:02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부임으로 입지가 좁아진 야야 투레



펩 과르디올라의 맨시티 부임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기존 선수들의 대대적인 정비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중원을 중심으로 전술을 펼쳐나가는 과으디올라 감독은 노쇠한 야야 투레를 중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중론입니다. 바르셀로나 시절 과르디올라와 야야 투레는 원만한 관계가 아니었다는 것도 야야에게 불리하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야야 투레는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맨시티의 중흥을 이끈 장본인입니다. 몇 시즌 동안 맨시티가 상위에 랭크될 수 있게 중원은 담당했던 것도 사실이지만 투레는 공격적인 재능에 비해 수비적인 임무를 잘 수행하지는 못하는 단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박스와 박스사이를 오가며 엄청난 활동력을 보여주는 미드필더가 아닙니다.





바르셀로나 시절 그런 부분이 갈등이 되어 스쿼드에서 제외가 된 적이 많았고 이에 대한 불만으로 맨시티로 이적을 감행했는데요. 과르디올라와의 좋지 않은 관계로 인해 야야 투레의 이적을 점치는 관계자가 많습니다. 이미 전성기를 넘긴 나이도 지적이 되고 있는데요. 젊은 선수로 팀의 스쿼드를 꾸리기 좋아하는 과르디올라 감독의 성향도 입지를 위태롭게 하고 있습니다.





야야 투레가 월드클래스의 미드필더이기는 하지만 최고의 시기보다 폼이 떨어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피지컬은 여전하지만 활동력 부분에서는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다음 시즌에 야야 투레를 맨시티에서 볼 수 없다고 생각하니 좀 허전한 것은 사실입니다. 화무는 십일홍이라는 말이 실감되는데요.


아무리 뛰어난 선수라고 하더라도 나이를 먹게 마련이고 나이가 먹은 선수는 예전보다 폼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미리 앞서 야야 투레를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과르디올라 감독이 부임하게 되면 그의 전술에 야야 투레가 없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여집니다. 맨시티의 중흥을 이끌어던 레전드가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사라질 날도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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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