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2. 15. 16:18

맨체스터시티는 더블 스쿼드를 가동시킬정도로 두터운 선수층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만수르 구단주가 5년동안 1조 2478억의 이적료를 쏟아 부으며 구성한 스쿼드인데요..

 

선수들로만 보면 프리미어리그를 넘어 유럽리그에서도 어디 내놔도 부러움을 살 정도입니다..

지난 시즌까지 굳건한 믿음을 주었던 로베르토 만치니감독을 경질하고 마누엘 폐예그리니를 감독자리에 불러왔는데요..

 

클리시,레스콧,콤파니,사발레타,콜라로프,야야 투레,페르난지뉴,나바스,나스리,아구에로,다비드 실바,제코,네그레도등

이름을 전부 나열하기 어려울정도로 선수들이 쟁쟁합니다..

 

오죽하면 발로텔리,테베스,가레스 베리가 이적을 할정도입니다..

물론 스텝들과의 마찰도 있었지만 맨시티 스쿼드에 들어가기 위한 주전경쟁이 어려운거죠..

 

중상위팀에서는 주전으로 뛸 선수들도 맨시티에서는 서브로 뛰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에버튼으로 이적한 가레스 베리가 가장 최근의 예이기도 합니다..

 

 

 

지난 시즌 디펜딩 챔피언으로서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맨유에게 일찌감치 리그 우승을 내주었었는데요..

그 전시즌 마지막까지 우승을 위해 맨유와 피말리는 경쟁을 하며 극적으로 골득실차로 우승을 했을때와는 상당히 달랐는데요..

 

올시즌 첫경기를 4:0으로 뉴캐슬에게 대승을 거두기 시작하더니 9월24일 리그컵 위건전 5:0,11월2일 노리치전 7:0,

11월5일 챔스에서 모스크바에 5:2, 11월24일에 토트넘전에 6:0, 12월14일 아스날전 6:3, 1월8일 리그컵 웨스트햄 6:0,

1월15일 FA컵 블랙번전 5:0,으로 대승을 거둔것만 7번입니다..

 

맨유에게도 4:1로 승리를 했고 토트넘 원정에서 다시 5:1로 승리를하며 막강화력을 자랑했습니다..

블랙번전에서는 다비드 실바와 사미르 나스리가 선발에 나오지도 않았더군요..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15골, 야야 투레가 12골, 알바로 네그레도가 9골, 에딘 제코가 7골로

골잡이와 2선의 선수들이 골냄새를 맡으면 바로 득점으로 연결하는 결정력을 보여줍니다..

 

파브로 사발레타와 알렉산다르 콜라로프의 오버래핑이 활발해지면서 도움수가 늘어났습니다..

헤수스 나바스와 다비드 실바, 야야 투레의 도움도 상당히 많아졌는데요..

 

야야 투레와 짝을 이루는 루이스 페르난지뉴가 뒷공간을 든든하게 해줘서 투게가 좀 더 공격에

무게를 싣게해었다고 분석이 됩니다..

 

 

 

 

맨시티의 공격 스쿼드는 어디 나무랄데 없이 폭발적이고 놀라운데요..

야야 투레와 루이스 페르난지뉴가 최근들어 피곤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들을 대체할 자원이 마땅이 없다는것이 아이러니인데요..

빈센트 콤파니와 마틴 데미첼리스의 무게감도 묵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있습니다..

 

화력이 막강한것에 비하면 뒷문이 단단하지 못한 상황인데요..

지역 라이벌인 맨유의 비디치와 퍼디난드의 아우라에 못 미친다는 평가가 많습니다..

 

빈센트 콤파니는 꾸준한 폼을 보여주고 있는데 아무래도 데미첼리스가 빨리 돌아오는것이 급선무입니다..

4-2-3-1 전술을 주로 쓰는 맨시티는 선수들의 구성도 전형에 최적화 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만치니감독이 워낙에 투레를 중심으로 스쿼드을 운영해와서 당장에 바꾸기에는 무리가 있어보이는데요..

이번주말에는 맨시티는 첼시와 FA컵 경기가 있고 19일은 바르셀로나와 챔스 16강 1차전이 23일에는

스토크시티와의 일정이 빡빡하게 잡혀 있네요.. 

 

폐예그리니감독이 그려나가는 맨시티는 어떠한 결과를 보여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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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