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요금 인상됐네요.
새해가 되면서 오르는 것이 많이 있습니다. 상수도요금도 그 중 한가지인데요. 오랜동안 요금이 동결되었고 시설투자 재원확보 차원에서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합니다. 물가가 올라가는 것 만큼 공공요금이 올라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긴 합니다만 월급빼고 모두 오른다는 말이 실감이 됩니다.
수원시의 경우 평균인상률이 7.1%로 정해졌다고 합니다. 가계에 부담이 될 정도의 요금은 아니었지만 물 사용량이 많은 곳에서는 인상으로 인해 부담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공공요금이 오르게 되면 이에 따른 비용이 올라갈 수도 있으니 그다지 반가운 소식은 아닙니다.
가정용의 경우에는 부담이 많지는 않지만 영업용이나 목욕탕의 경우에는 상수도요금 인상으로 인해 비용이 더 지출될 수 밖에 없는데요. 물과 관련되지 않은 업종이 없을 정도로 물은 중요한 부분이긴 합니다. 이전보다는 더 나은 미래를 기대한다는 것이 요즘에는 공염불 같은 생각이 드네요.
미래에 대한 기대가 없다는 것은 사람을 무기력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젊은 세대들이 왠지 모르게 무기력해 보이는 것이 바로 미래에 대한 기대가 줄어들고 있어서가 아닌가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겨울답지 않게 따스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갑자기 추워져서인지 더 춥게만 느껴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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