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6. 1. 3. 20:07



감독들의 수난시대입니다. 첼시 무리뉴가 경질된 후 맨유 반 할 감독이 흔들리더니 이제는 레알 마드리드의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이 경질설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레알 마드리드는 최근 안밖으로 어수선한 분위기와 저하된 경기력으로 프리메라리가에서 성적을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플로렌티노 페레즈 구단주는 베니테즈의 경질을 발표했고 시기가 언제가 될 지만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구장으로 오던 중 200km로 과속을 해 구설수에 오르면서 그의 경질이 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선수단을 장학하는 것도 감독의 능력인 데 그런 점에서 제대로 능력발휘를 못하고 있습니다.


리버풀과 인터밀란, 나폴리를 거쳐 무리뉴가 떠난 자리를 베니테즈가 메웠고 지난 시즌은 그럭저럭 괜찮은 결과를 냈지만 이번 시즌은 확실히 레알의 모습은 아닙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도 감독들이 수난을 겪고 있는 데 독보적인 성적을 보였던 빅클럽들이 확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 못하면서 경질설이 여기저기서 불거지고 있습니다.


개성 강한 레알 마드리드의 선수단을 장악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엄청난 연봉을 받으며 최고의 클래스를 보여주는 선수들은 조금만 빈틈을 보여도 감독을 우습게 생각하기도 하니까요. 팀을 대대적으로 정비하기로 마음 먹은 페레즈 구단주는 어떤 구상으로 팀을 재건할 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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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