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2. 14. 06:00

 

 

 

첼시가 간발의 차이로 리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데요..

지금의 첼시를 만든것은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노력이 젤로 큰데요..

 

풀네임은 로만 아르카디예비치 아브라모비치..

2003년 첼시를 인수하면서 탑 클래스의 선수들을 영입하기 시작합니다..

 

러시아 석유재벌로 알려진 아브라모비치는 세계부호 100위안에 들어 있는 인물로 러시아에서는

상당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인물입니다..

 

고아로 자수성가한 케이스인 그는 현재 축지자치구의 주지사로 재임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신흥부호인 올리가르히중에서도 넘버 2정도의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데요..

 

엘친이 개혁을 시작하던 90년대 초반 보리스 베레조프스키의 최측근으로서 석유회사 시브네트티를 인수합니다..

이즈음에 국제 원유가격이 상승하면서 재벌의 레벨에 올라서게 되는데요..

 

푸틴이 등극하면서 숙청 1순위였던 베레조프스키가 외국으로 망명을 하게 되고 아브라모비치는 자신의 재산을

국외로 도피시키고 베레조프스키가 가지고 있던 방송국 지분과 알루미늄 사업권을 가지게 됩니다..

 

아이템을 떨궜는데 옆에 있다가 득템한 케이스죠..ㅋㅋㅋ

2000년 초반 축지자치구의 주지사로 임명되면서 많은 투자를 하게됩니다..

 

이후 많은 자금의 소진을 이유로 주지사를 고사했으나 푸틴의 권유로 다시 재임명 되었죠..

2008년 금융위기때 25조정도 되었던 자산이 3조로 줄었다가 최근에 다시 15조정도로 불었다고 합니다..

 

 

 

 

올 시즌에는 스페셜원 주제 무리뉴감독을 다시 사령탑에 앉히면서 안정세를 보여주고 있는데요..

프리미어리그 1위에 바짝 다가서 있는 모양새입니다..

 

올해도 사무엘 에투, 네마냐 마티치등 공격수를 보강하면서 스쿼드를 쌓고 있는데요..

무리뉴감독은 더블스쿼드가 가능할정도라고 기분좋은 비명을 지르고 있습니다..

 

아브라모비치가 구단 운영과 선수기용에 간섭을 많이 하면서 지난 감독들과 불화설이 끊이지 않았는데요..

다시 무리뉴가 오면서 아마 이런 부분에 대한것은 확실하게 못을 박은거지 상당히 다른 모습입니다..

 

엄청난 이적료를 지불하며 데려온 공력수들은 제대로 실력 발휘를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조금 열받아 있을수도 있겠지만 워낙에 에당 아자르가 날라 다니고 있고 리그 1위에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위안을 삼고 있겠죠..

 

맨시티와 파리 생제르망의 구단주와 항상 비교가 되며 누구의 재산이 더 많은지 관심을 두는 팬들이 많은데요..

개인 재산으로는 맨시티의 만수르가 갑입니다..

 

첼시를 최고의 클럽으로 만들어가려는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의 노력이 올시즌 결실을 맺을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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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