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5. 12. 15. 17:52



연비가 자동차시장의 화두가 되면서 하이브리드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다운사이징에 터보차저는 물론이고 디젤과 하이브리드까지 라인업이 확장되었는 데 매 해 세계 10대 엔진을 선정해 온 워즈오토의 발표에 따르면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가 이름을 올렸다고 합니다.


플루이틱 스컬프처의 명맥을 이은 LF쏘나타는 디젤과 터보를 얹어 라인업을 확장했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추가하면서 자동차시장의 흐름에 발맞추어 발전하고 있습니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토요타 프리우스에 맞먹는 연비인 데 리터당 39.5킬로미터는 보는 이의 눈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자체충전과 외부충전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었고 전기모터로만 40킬로 넘게 주행할 수 있어 출퇴근시 전기모터로만 사용하다가 장거리 주행시에 혼용해서 사용할 수 있는 모드를 만들어 운용비용을 상당히 줄였습니다. 하이브리드 전용 엔진은 156마력을 가지고 있지만 전기모터의 68마력이 더해져 파워있는 드라이빙이 가능합니다.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올라 스타트버튼을 누리면 다시 한 번 계기판을 쳐다보게 되는 데 엔진 진동과 소음이 전혀 느껴지지 않아 이질감이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악셀을 밟으면 엔진의 토크와 스트로크보다는 우웅거리는 전기모터의 회전음을 듣게 됩니다. 모터를 장착하고 있어 기존 차량보다 묵직한 느낌을 가질 수 있는 데요.


우수한 연비와 더불어 저소음에도 불구하고 4천만원이 육박하는 비용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습니다.아직까지 하이브리드의 보급이 많이 되지 않는 이유이기도 한 데 비용에서 현실적이 된다면 구매자가 더 많이 생길 것입니다. 세계 10대 엔진에 오른 유수의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현대의 발전이 생각보다 빠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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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