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5. 8. 10. 19:46




커뮤니티 쉴드를 거쳐 시즌 개막전을 치룬 프리미어리그가 새로운 모습을 보였다.



절대 강호라고 여겼던 팀들이 고전을 하며 쉽지 않은 여정을 예고 했다.



단지 1라운드에서 우승을 점치기는 어렵지만 확실히 중위팀의 스쿼드가 단단해진 것을 알 수 있었다.



아스날과 웨스트햄의 경기는 예상을 뒤엎고 웨스트햄의 완승으로 끝났다.



경기내 주도권을 잡고 있었으나 문전에서 확실한 결정을 짓지 못한 아스날은 쿠야테와 자라테에게 골문을 열어 주면서 2007년 이후 처음으로 웨스트햄에게 승점 3점을 내 주었다.



시즌이 시작하면서 우승후보로 거론됐던 아스날의 거너스는 충격에 빠졌다.



아르센 벵거 감독의 주름이 햇볓에 더 일그러져 보였다.



메수트 외질, 아론 램지, 산티 카솔라, 올리비에 지루, 알렉시스 산체스가 모두 얼굴을 보였지만 웨스트햄의 완벽한 수비벽에 막혀 번번히 골문을 열지 못했다.



점유율에 비해 유효슈팅의 갯수도 불과 8개였고 유효슈팅 4개를 기록한 웨스트햄은 2골을 넣는 기념을 토했다.



팀을 이끌었던 에네르 발렌시아의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었다.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조합이 상당히 좋았다.



바르샤와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유스에 이름을 키워오던 선수들이 영입이 되었는 데 가장 돋보인 것은 앙겔로 오그본나였다.



리드, 젠킨슨과 호흡을 맞추며 아스날의 막강화력을 막아내는 데 공을 세웠다.



빅클럽의 활약이 두드러지지 않은 채 1라운드 경기를 치뤄가고 있다.



어느 시즌보다 중위권의 활약이 돋보일 것을 예상하고 있다.




반응형
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