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5. 7. 28. 17:39




독일차의 단단함을 두고 유저들이 입에 침이 마른 칭찬을 한다.



이런 단단함을 딱딱함으로 느끼고 있기 때문에 독일차를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서스가 무른 미국, 일본, 한국차가 더 성향에 맞다.



이런 편견은 오래 전 비머에서 느꼈던 안 좋은 기억 때문일 것이다.



유럽의 도로 상황을 감안한다면 당연히 딱딱한 것이 맞지만 우리 도로 실정과는... 



글쎄...







서스와 시트는 안락함과는 거리가 먼 데 그란투리스모라는 이름이 따라 오는 것은 정말 이해 할 수 없다.



독일차에서 가장 부러운 것은 스티어링 휠이다.



예전 튜닝을 일삼 던 모모나 스파코에서 느껴지는 감성이 있다.



견고한 감촉은 손에 쥐는 순간 감탄을 자아내 게 되고 운전하는 시간이 즐거워 진다.



우리나라 차종에서는 찾아 볼 수 없는 감성이 살아 숨쉬고 있다.



서스나 시트 못지 않게 물렁한 스티어링 휠은 시간이 지날수록 잡기 싫어 진다.



현기가 이런 점은 따라 했으면 좋겠다.



기함에서 보이는 견고함을 하위 세그먼트에서도 적용 했으면 좋겠다.



특히 YF소나타의 스티어링 휠은 정말 욕 나온다.



하위 세그먼트인 아반테와 엑셀보다도 못 한 감촉은 왜?라는 의문을 갖게 한다.



LF에서는 이런 점을 보완하긴 했지만 완성도를 더 높여서 모모나 스파코의 감성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다.



감성이 가장 많이 느껴지는 것이 스티어링 휠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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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