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맘대로2015. 7. 23. 19:04




우리는 댄디나 캐쥬얼이 패셔너블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다.



고스룩이나 펑키룩에 대해서는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고 모 리서치에서도 여성들이 가장 선호하는 옷차림이 깔끔한(?)이라는 결과를 보여 주었다.



이는 우리사회가 가지고 있는 획일화의 단적인 예를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일반의 범주를 벗어난 것에 대한 거부감...



이뻐지려고 하는 데 집중하는 것은 보이지만 독창적인 모습은 찾을 수가 없다.



누구나 잘 생기고 이쁜 것에만 집중을 하고 있다.



어글리가 더 멋져 보이는 이유이다.







파격을 일삼고 있는 레이디가가의 패션은 다양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노출과는 다른 깊은 의미가 담겨져 있는 데 틀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고로 그 것을 볼 수 없다.



그저 그녀의 가슴과 엉덩이에만 집중 할 뿐...



미친...으로 치부해 버리는 통에 그녀가 보내는 메시지를 알 수 없다.



창조가 생명인 곳에서도 사고의 제한은 여지 없이 발휘 되어 그 끝을 예상할 수 있게 만들어 준다.



정말 재미 없고 따분함의 연속이지만 그 안에서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있다...ㅎㅎㅎ



패션은 법칙을 깨는 데에 엄청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샤넬이 그랬고 톰 브라운이 그랬다.



샤넬이 법칙이 되고 톰 브라운이 법칙이 되어 버린 지금은 그저 지루해진 트랜드일 뿐이다.



어글리를 패션으로 인정하기까지는 아마도 오랜 세월이 필요할 것이다.



어글리가 세상의 최고가 되는 세상이 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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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