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르께서 올 해도 유감 없이 기록을 경신하셨습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리버풀의 신성 라힘 스털링...
루이스 수아레즈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위축된 리버풀의 공격을 이끈 신성은 단연코 라힘 스털링이고 축구에 관심이 있는 팬이라면 부정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오피셜이 공개되고 관심과 비난이 공존하지만 역시나 가장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라힘 스털링입니다. 그 동안 보여 준 스털링의 플레이는 880억이라는 이적료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의견이 있습니다.
스털링은 파괴적이고 창의적인 공격수가 아직은 어울리지 않습니다. 어린 나이에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해 지금의 입지를 다진 것은 확실히 대단한 일이고 가치를 얻기에 충분합니다.
스피드와 피지컬을 바탕으로 엄청난 압박을 즐기는 프리미어리그의 간판스타들은 스털링과는 다른 스타일을 지니고 있었습니다. 퍼기경이 선호하는 굵은 선...
영국의 리그임에도 자국의 뛰어난 선수가 없다는 점도 스털링 거품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 전부터 영국의 많은 레전드들은 자국의 뛰어난 선수가 프리미어리그에 없다는 것을 매 번 지적해 왔었습니다.
그나마 자존심을 지키고 있던 리버풀의 캡틴 제라드와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가 노쇠와 더불어 미국리그도 떠났기 때문에 영국축협에서는 스털링 띄우기에 더 열을 올렸을 것입니다.
이 때문에 연일 그의 이적료가 거품이고 그의 실력이 아직은 미천하다고 떠들어 대고 있는 것인 데요.
아스날의 시오 월콧이 지금의 스털링과 같은 평을 많이 받았던 선수였습니다. 물론 영국에서는 많이 미는 선수였지만 발전 속도가 늦었고 몇 번의 부상을 겪으면서 이른바 슈퍼스타의 반열에 오르지 못 했습니다.
맨시티의 저지를 입은 스털링은 어떠한 모습을 보여 줄 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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