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가쉽2015. 3. 21. 13:37




공동구역JSA에서 아직은 미완성 된 가능성 있는 배우가 이병헌이었습니다. 한동안은 여타 배우들과 같이 수려한 외모를 가진 유명인정도로 밖에 인식되지 않았으나 언젠가부터 진정한 배우의 포스가 풍기기 시작했습니다.



외모를 앞세운 발연기의 배우들이 판을 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소위 메소드를 이어나갈 배우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게 한 배우로 성장을 했고 이민정과의 결혼까지 이어지면서 호감에서 극호감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인생사 새옹지마라고 했던가?



남자의 감출 수 없는 본능으로 인해 고초를 자초하게 되고 네티즌의 뭇매를 정통으로 맞게 되었습니다. 갠적으로 누구라도 사적인 부분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유명인에 대한 호불호와 사적인 잣대가 촘촘하고 두터운 것을 알고 있었을 이병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스캔들에 휩싸인 것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더군다나 자숙의 시간을 원하는 시선들이 있음에도 미국행을 택한 것은 더 많은 뭇매를 자초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헐리우드의 계약이라는 것이 우리들이 생각하는 것보다는 더 엄격하다는 것을 알지 못하는 이들에게는 더욱 그럴 수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주먹구구식의 행태를 가지고 있는 충무로의 분위기와는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모르고 있을 것이고 이를 위배하기에는 이병헌의 위치가 너무 미미하다고 보여집니다.



외국에서의 계약은 해도되고 안 해도되는 것이 아닌 꼭 해야만 하는 것이라는 것을 사실 우리는 피부로 느낄 수가 없을 것입니다. 이병헌의 행보는 대한민국의 정서로는 반감을 사기에는 충분합니다.



일련의 사태로 인해 이병헌의 국내 이미지는 더욱 나빠질 것이고 먹튀 또는 태업을 일삼은 배우라는 커리어의 오명 또한 어쩔 수 없는 일이 되어버렸습니다.



유명세를 가진 축구선수가 불륜사실이 발각되었으나 여전히 레전드로 살아가고 있는 것이 문화와 도덕성의 다름으로만 판단하기 어려운 부분이지만 현실의 벽은 여전히 두텁고 높습니다.



뭐 묻은 개가 뭐 묻은 개를 나무래도 괜찮은 것 또한 괜찮은 것이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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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