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5. 3. 17. 15:57




현존하는 최고의 축구선수를 거론할 때 나오는 이름은 리오넬 메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가장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축구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둘의 이름을 한 번쯤은 들어 보았을 정도로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습니다.


재미있게도 브랜드도 달라서 새로운 제품라인이 출시될 때마다 가장 우선적으로 어필이 되고 있는 것도 이 두 축구스타의 이름을 딴 모델입니다. 둘의 대결 구도로 인해 항상 이름이 거론되고 최고를 논할 때 거론되곤 합니다.


이들과는 다르게 최고의 축구선수를 논할 때 잊지 말아야 할 선수가 바로 무관의 제왕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입니다. 리그앙 파리생제르망에 소속 된 선수로 전성기를 지났지만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는 뛰어난 피지컬을 바탕으로 부드러운 발 밑과 뒷공간을 허무는 스피드, 아크로바틱한 슛으로 항상 팬들의 성원에 대답을 해 주곤 합니다. 앞서 언급한 메시와 호날두와는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는 스타플에이어로서 그의 플레이는 항상 감탄을 자아냅니다.



슛을 할 수 없는 각도에서 유연한 신체를 이용해 아크로바틱한 골을 넣을 때면 즐라탄의 재능에 박수를 치게 만들어 줍니다. 일반적으로 뛰어난 피지컬을 갖춘 선수들은 포스트 플레이에 능하고 자신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려고 노력을 합니다.



어찌 보면 자신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한다는 것은 자신의 가치를 높여주는 일임과 동시에 프로선수가 가지는 가장 큰 무리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즐라탄은 이러한 무기가 다양한 선수이고 적재적소에서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입니다.



바르셀로나 시절 굴욕적인 커리어를 갖기도 했지만 이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의 능력이 모자랐다기 보다는 메시 중심의 플레이에 익숙해져 있는 바르셀로나가 가지는 한계를 느꼈다고 해야하나? 지금 바르셀로나가 안고 있는 가장 큰 문제인 플렌B에 대한 문제이기도 합니다.



이를 두고 즐라탄이 메시에게 눌렸다는 평을 하는 수준 낮은 호사가들이 있는데 이는 당시 바르셀로나의 스쿼드와 지금까지 바르셀로나의 모습을 모르고 하는 이갸기라고 보여집니다.



한 수준 아래라고 평가할 수 있는 리그앙이지만 최고의 축구선수 중에 이름을 뺄 수 없는 이유는 그의 플레이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제 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즐라탄이 더 많은 기쁨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래보는데요.



말로는 발롱도르에 관심이 없다고 하지만 호날두와 마찬가지로 발롱도르 엄청 받고 싶을텐데 기회가 되서 발롱도르도 함 받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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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