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5. 3. 16. 11:56



엄청난 관심을 받으며 바르셀로나로 이적을 한 네이마르의 폼이 상당히 떨어져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브라질에서 보여주었던 활기찬 모습과는 다른 모습이어서 상당히 안따깝습니다.



브라질의 신성, 차세대 슈퍼스타로 명성을 구가하던 그 시절과는 달리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는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나 다비드 비야의 뒤를 따르는 것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자아내고 있습니다.



최근 경기에서 네이마르 다 실바는 무력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풀타임을 뛰지 못하고 후반에 교체되는 경우가 생기고 있습니다. 주중 챔피언스리그를 생각한 로테이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출전시간에 불만을 갖을 수 있을정도의 출전을 하고 있는데요.







리오넬 메시 중심의 전술을 펼치고 있는 바르셀로나의 전형적인 모습으로 많은 슈퍼스타들이 바르셀로나에서 부끄러운 커리어를 안고 다른 팀으로 이적한 경험이 많기 때문에 네이마르의 모습은 그들의 뒤를 따르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합니다.



뛰어난 실력을 가진 선수들이 빅클럽으로 이적을 해 자신의 능력을 펼치지 못하는 경우가 축구계에서는 허다하기 때문이기도 한데요. 살벌한 주전경쟁과 더불어 출전시간의 불만으로 팀을 떠나는 경우도 많이 보여지고 있습니다.



빅클럽은 잠시라도 폼이 떨어지면 대체자가 자리를 메우는 경우가 많고 동일한 포지션에 서브멤버가 활약을 펼치는 경우도 많습니다. 물론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는 경우라면 다시 주전을 꾀차기도 하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도 많습니다.



주전자리라는 것이 언제 바뀔지 모르는 프로의 세계에서 꾸준하게 폼을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최근 바르셀로나는 세대교체를 겪고 있는 시기이도 하지만 프리메라리가에서 명성을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도 보여주고 있습니다.



여전히 위력적인 리오넬 메시는 바르샤의 중심이고 메시의 폼이 떨어져도 한동안은 메시 중심의 전술이 바뀌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은퇴를 고려할 나이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바르샤 시절 많은 갈등을 겪으며 커리어의 오점을 남기고 이적한 것이 가장 두드러진 예라고 보여집니다.



주말 경기에서 한 경기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후반에 교체 된 네이마르의 표정에서 불안함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만...



네이마르의 주전자리를 위해 세스크 파브레가스를 이적 시키고 안드레스 이니에스타가 자리를 내주었기 때문에 우려하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는 것는 그저 우려일 뿐일 수도 있습니다.



2월 중반 이후로 골가뭄을 겪고 있는 네이마르 다 실바가 폼을 끌어 올리는 것이 가장 좋는 선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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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