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O2015. 1. 19. 16:05




모터쇼는 브랜드의 미래를 보여주는 장으로 다양한 컨셉카를 보여주고 시장의 반응을 체크해보는 장소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현대는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미국시장을 향한 도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의 상황에서는 조금 의아할 수 있는 것의 미국의 트럭 판매량입니다. 자동차시장의 15%이상을 상위하고 있고 전통적으로 GM, 포드, 크라이슬러가 대부분을 장악하고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트럭은 일을 하기 위한 차량으로 알려져 있고 일반적인 승용의 개념은 세단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트럭은 우리와는 다르게 SUV의 개념을 가지고 있는데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하고 어디든 다닐 수 있어서 인기가 상당합니다.







줄 곳 미국시장을 개척해 온 현대에게 트럭시장은 미지의 세계였고 도전하고 싶은 시장이었을 것입니다. 미국시장을 타겟으로 하고 있는 일본의 자동차기업 토요타도 트럭시장에 도전을 장을 내밀었지만 큰 재미를 보지 못했습니다.



유류가격이 낮고 배기량이 큰 트럭이 각광을 받고 있어서 도요다나 현대에게는 큰 매력으로 다가오지 못하고 있는 시장이었고 도요다의 실패가 현대에게는 큰 부담으로 작용을 했을 것입니다.



다운사이징에 터보차저가 대세로 가고 있는 시대의 트랜드와 국내 점유률의 저하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야하는 현대의 입장에서 망설임이 있었겠지만 출사표를 내밀었습니다.







싼타크루즈가 실패를 겪더라도 현대에게는 의미가 상당합니다. 그동안 현대는 이렇다 할 모험을 하지 않는 기업으로 안정적이고 검증된 시장에서만 양산을 했습니다.



소수를 위한 차량, 새로운 시장의 도전을 극히 피해왔고 기존 차량의 업그레이드에만 투자를 했었습니다. 이번처럼 새로운 시장에 대한 도전은 현대의 방향과는 다른 것이었습니다.



이제는 현대도 기존 시장으로만으로 수익을 낼 수 없는 한계에 부딪혔다고 볼 수 있습니다. 크라이슬러 닷지가 트럭시장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슈퍼카의 시장에 지입한 것처럼 새로운 도전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 따르는 리스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현대도 이제는 도전이라는 칼을 커내들 시기가 된 것입니다.독일3사를 표방한다는 현대가 한발짝 더 나가기 위한 도전은 상당히 반가운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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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