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5. 1. 3. 16:18




시즌 초반부터 첼시의 돌풍이 예상되었고 그 예상은 별다른 이변없이 중반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런 첼시의 돌풍에는 여전히 꾸준한 폼을 유지하고 있는 에당 아자르가 있고 세스크 파브레가스의 도움이 시너지를 발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즌 최고의 이적을 꼽으라고하면 당연 아스날의 알렉시스 산체스와 세스크 파브레가스입니다. 파브레가스는 라 마시아에서 아스날로 옮겨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면 커리어를 쌓다가 친정인 바르셀로나로 돌아갔고 벵거의 아이들에서 벗어났습니다.



때문에 프리미어리그 첫 경험을 한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더 많은 점수를 주고는 있지만 갠적으로는 세숙이가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아스날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하면서 아스날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사미르 나스리와 로빈 반 페르시까지 아스날을 떠났습니다.







바르셀로나의 투터운 스쿼드와 리오넬 메시 중심의 플레이에 가려 파브레가스의 존재감이 줄어 들었고 그 모습이 너무 안타까웠는데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한다는 소식이 너무도 반가웠습니다. 파브레가스는 지금도 말해주고 있지만 역시 프리미어리그에 더 어울리는 선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빠른 속도와 피지컬을 바탕을로 하는 프리미어리그에 최적화되어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스페인 티키타가와 라 마시아로 다져진 바르셀로나가 더 친숙하겠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파브레가스가 더 빛이 납니다.



첼시의 무패행진에는 여러가지 요소들이 복합적으로 포함되어 있겠지만 파브레가스의 뛰어난 패싱력과 플레이메이킹이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의 오랜 투자가 빛을 발하는 시즌이라고 보여지는데요. 그동안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지불하면서 영입한 선수들이 최고의 시너지를 내고 있는 시즌이라고 보여집니다. 영원한 첼시맨 프랭크 램파다가 빠진 공백을 전혀 느낄 수 없는, 아니 더 나은 첼시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살인적인 스케줄의 박싱데이를 거쳐 중반으로 치닫고 있는 프리미어리그의 순위다툼이 더 치열해지고 있는데요. 첼시는 이 여세를 몰알 리그우승을 차지할 수 있을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얼마나 더 많이 활약을 해주는가에 달려 있다고 보여지는데요. 다소 투박한 디에고 코스타의 공백시 가져 갈 플랜B는 어떤 모양으로 꾸며질지 겨울 이적시장도 궁금해집니다.



세스크 파브레가스 스폐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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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