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12. 25. 15:43




악동 마리오 발로텔리가 굴욕을 당하고 있습니다.맨시티에서 활약하던 시절 기행을 저지르며 로베르토 만시니 감독을 만보살의 경지에 오르게 했던 발로텔리였지만 실력만은 출중해 빅클럽에서 고민하던 선수였습니다.



세리에A AC밀란에서 활약을 꾸준히 하면서 프리미어리그로 복귀를 했습니다. 빅4 진입을 위해 루이스 수아레즈의 대체자로 선탟한 것이 발로텔리였습니다만 리그 초반을 지나가는 시점에서 그의 모습은 기대 이하입니다.



브랜든 로저스 감독에 대한 무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는 시점에서 발로텔리의 역할은 무엇보다 중요하지만 팀과 따로 놀고 있는 발로텔리의 플레이는 로저스 감독의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혀를 내두르게 하는 사생활도 그의 공격재능으로 인해 상쇄되곤 했지만 리버풀에서 발로텔리의 모습은 맨시티 시절의 모습과는 상당한 차이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흡연을 즐기는 습관이 빠르게 노쇄를 가져오고 있는 것인지는 알 수 없지만 꾸준한 자기관리가 필요한 축구선수에게 지나친 자유로움은 독이 된다는 것은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흡연습관을 가지고 있는 슈퍼스타들도 있었고 현역 선수인 웨인 루니도 있지만 발로텔리의 자유로움에 비하면 비할바가 아닙니다. 발로텔리가 지금처럼 자유로움을 즐기기만 하다가는 축구생명이 상당히 단축될 우려가 있습니다.



축구계에는 뛰어난 유망주가 자기관리를 못해 사라지는 일이 수없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발로텔리가 빨리 깨우쳐야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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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