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12. 8. 14:41




수퍼루키에서 수퍼스타로 성장하고 있는 손흥민의 활약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빅클럽의 러브콜이 쇄도하고 있습니다. 실력이 올라가면 당연히 몸값이 올라가고 좋은 선수에 목마른 클럽이 러브콜을 보내기 마련인데요.



가장 적극적인 공세를 취하고 있는 것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토트넘입니다. 손흥민에게 줄 곧 관심을 가져왔던 토트넘이 공격재능을 가진 그의 가치를 높이 사고 있는 이유는 팀에 꼭 필요한 시기라서입니다.







해리 레드납 감독 시절부터 토트넘은 유망주를 발굴해 성장시키고 좋은 딜로 빅클럽에 이적시키는 클럽으로 성적도 상위권에 속하는 클럽입니다. 리버풀, 맨유가 버로우를 타는 동안 빅4라는 이름을 가지기도 했는데요.



올 시즌의 토트넘은 이전과는 달라진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공격 옵션인 임마누엘 아데바요르는 계약이 성사되고 나면 태업을 보여주는 선수답게 폼이 꽤나 떨어져 있는 모습입니다.



프리미어리그 10위의 순위는 그동안의 토트넘에게는 어울리는 자리는 아닙니다. 그래서 겨울 이적시장에서 공격옵션을 보강하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000만 파운드 한화로는 350억에 달하는 이적료가 거론되고 있는 것은 손흥민의 기대치가 높아져 있다는 반증이기도 합니다. 갠적으로는 손흥민이 좋은 조건으로 이적을 했으면 좋겠지만 프리미어리그는 아니었으면 합니다.



함부르크 시절 롤모델이었던 라파엘 반더바르트의 말대로 프리미어리그는 피지컬을 바탕으로 한 엄청난 속도의 리그입니다. 반더바르트의 말을 빌리자면 프리미어리그에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리고 20분이 되지 않아 경기장을 나가고 싶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분데스리가가 최고의 리그라고는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는 다른 스타일을 가지고 있습니다. 분데스리가에서 이름을 떨치던 에딘 제코나 가가와 신지도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서브를 하고 있습니다.



프리미어리그가 더 높은 수준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지만 혹독한 리그인 것만은 사실입니다. 



손흥민은 피지컬로는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자칫 부상의 위험도 더 많이 안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 성공한다면 그의 몸값은 더 높아지고 계보에 이름을 올리게 될 것입니다.



빅딜에는 빅리스크가 따르게 마련이지만 겨울 이적시장에서 손흥민이 어떠한 결정을 할지 그 행보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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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