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상자2014. 12. 6. 15:25




공무원연금과 국민연금을 두고 설왕설래가 오가던 때가 있었습니다. 미래의 국민연금은 제대로 기능을 할 수 없을 것이며 구조상 여러번의 과정을 거치겠지만 지금과는 상당히 달라질 것이라는 의견을 두고 말입니다.



특히 공무원들은 자신들의 연금이 절대 변하지 않을 것이며 개혁에 대한 의견은 단지 기우에 불과하다고 무시했습니다. 불과 10년이 되지 않아 국민연금과 공무원연금은 몇 번의 개혁을 하였고 비용은 많아졌고 연금액은 줄었습니다.



당시 개인연금을 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았지만 대부분은 이를 무시했지만 결국 그런 방향으로 바뀌어 갔습니다. 지금이라도 개인연금을 준비하면 되지만 연금은 가입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연금액이 차이가 나는 금융상품입니다.



시간은 금이다...괜한 말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의 의료보험제도는 정말 최고의 복지인데요. 줄 곳 혜택을 받아왔기 때문에 이에 대한 소중함을 잘 모르고 있습니다. 의료보험제도도 국민연금과 마찬가지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결국은 의료보험공단의 재정문제지만 머지 않은 시기에 의료보험 개혁이 있으리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이런 사실을 모두 알고 있듯이 개인의료보험, 의료실비보험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국민보험이라고 불리울만큼 가입자도 많고 활용의 폭도 넓지만 자칫 마구잡이식 의료쇼핑을 즐긴다던가. 어린 자녀의 소소한 의료비를 챙기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습니다.



보험회사는 미래의 변화를 예측하고 있고 자신들이 가질 수 있는 무기로 개인의 의료데이터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의료기록이 3년에서 5년 동안 병원에 보관하게 되어있지만 보험회사는 자신들이 그 기록을 갖고 싶어합니다.



의료실비보험은 그런 데이터를 수집하기에 적절한 보험상품이기도 합니다. 



어린이가 태아 때부터 실비보험에 가입해서 성장하는 내내 소소한 청구를 했다면 그 기록이 완벽하게 남게 되는거죠. 이런 기록은 새로운 보험을 가입할 때 제한적인 가입내지는 보험료 추가의 근거가 됩니다.



보험은 만능열쇠가 아니며 이를 활용해서 경제적 이득을 줄 수 있는 금융상품이 아닙니다. 이런 모럴해저드(도덕적해이)가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 이는 경계해야 할 일입니다.



조금의 이익을 위해 미래를 버리는 우를 범하지는 말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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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