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2014. 8. 7. 10:23



다이어트의 시작, 저염식으로 바꾼 식단부터




여름, 해변, 미녀를 떠올리게 하는 계절입니다. 여름을 위해 속성이든지...지속이던지...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더군요. 다이어트란? 습관을 바꾸고 깨어진 균형을 맞추는 것이 큰 줄기이기 때문에 작은 것 하나 바꾸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해 왔던 습관을 하루 아침에 모두 바꾸어야 한다는 강박보다는 비뚤어진 하나를 바로 한다는 기분으로 시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작은 습관 하나로 인해 인생이 바뀌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요. 다이어트도 인생의 전반에 걸쳐 이루어져야 하기 때문일 겁니다. 그 작은 습관은 바로 소금을 줄이는 것인데요. 저염식이 다이어트에 필수라는 것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단지 실천이 어려운 일이라서 시도를 못 하고 있을 뿐인데요.



바쁘게 사는 현대인은 많은 부분에서 균형이 깨져 있습니다. 불규칙한 식사와 패스트푸드의 선택은 날로 몸을 망가뜨리게 되는데요. 약간의 주의만 기울이면 훨씬 더 나은 먹거리와 습관을 가질 수 있습니다. 절임음식이 많은 우리나라 음식들은 많은 소금을 섭취하게 합니다. 몸에 좋다는 된장, 고추장, 간장을 비롯해 김치와 장아찌는 소금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죠.













극단적인 예지만 병원에 입원하게 되면 저염식을 먹을 기회가 생깁니다. 처음에 먹기는 좀 곤역스러울 수 있습니다. 마치 생음식을 먹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서 먹고 난 뒤에도 허전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하루가 지나고 나면 많은 변화가 생깁니다. 속이 편안해지는 것은 기본이고 다른 인스턴트나 설탕이 들어 간 음식이 땡기지 않으며 공복감을 덜 느끼게 됩니다.



저염식을 한동안 실시하고 나면 라면이나 자장면은 맛없는 음식으로 변해 있습니다. 소금으로 인해 맛을 느끼지 못하게 되는데요. 지난 시절 가졌던 머리속의 느낌이 완전히 달라지게 됩니다. 태어나서 라면이 맛이 없는 적이 없었는데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은 소금으로 인해 입이 나빠져 있었다고 보면 되는데요.



이렇게 저염식을 먹어 보면 고염식과 큰 차이를 느끼게 됩니다. 마치 지금까지 모르던 신세계를 발견한 느낌이기도 한데요. 한 달동안의 저염식은 몸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고 몸이 가벼워짐을 느꼈습니다. 신경써서 보양식을 찾아 먹는 것도 좋지만 단순히 음식에서 소금의 양을 줄이는 것만으로 몸은 새로워지고 치유되는 느낌입니다.



다이어트의 기본인 물 2리터와 저염식은 조금 가볍게 실시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파괴력은 상당하고 미치는 영향 또한 크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물론, 저의 경험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지만 결과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데요. 저염식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를 멀리하게 되더군요.



자연에서 얻은 음식들을 최대한 살려 섭치하게 되고 비만을 부르는 설탕을 부리지도 않습니다. PT들이 식단관리를 하면서 저염식을 권하는 이유를 제대로 체험했는데요. 나쁜 습관을 들이는 것은 정말 순식간이지만 약간의 의지만 있다면 좋은 습관으로 바꿀 수 있고 습관의 변화는 삶을 변하게 만드는 기초가 됩니다.



소금이 없는 세상이 더 좋은 것이라는 것을 이제야 알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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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