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리터리2014. 1. 8. 15:44

 

 

수많은 전쟁을 치루고 있는 인류에게 가장 많은 데미지를 준 무기는 무엇일까?

핵폭탄? 미사일?

 

이것도 저것도 아닌 돌격소총의 대명사 AK-47이다..

얼마전 사망한 미하일 칼라시니코프가 개발한 이 소총이 주인공인데요..

 

2차대전 독일이 전쟁터에서 승승장구하던 시절 좀 더 발전된 돌격소총을 개발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해서 완성한 MG42..

 

히틀러의 전기톱이라는 별칭과 함께 연합군에게 엄청난 위협의존재가 되었던 돌격소총..

노르망디 상륙작전에서 단 4정의 MG42가 5,000명의 연합군을 살상했다고 합니다..

 

전쟁이 연합군의 승리로 끝이나고 MG42가 무쟈게 부러웠던 소련은 자신만의 돌격소총을 가지고 싶어합니다..

젊은시절의 칼라시니코프가 소련의 돌격소총의 개발에 몰두하게되고 1947년 완성하게 됩니다..

 

 

 

 

 

 

 

 

 

 

 

 

 

 

 

Avotomat Kalashnikova 의 머릿자와 완성연도 1947을 합한것이 공식명칭입니다..

칼라시니코프가 47년에 만든 자동소총정도의 뜻이라고 하면 되겠네요..

 

7.62 × 39mm 탄두를 사용하는 AK-47은 파괴력과 정확도면에서 타 소총들을 압도하면서 명성이 알려지기 시작하는데요..

간단한 구조와 강한 내구성, 손쉬운 제작방법등이 알려지면서 게릴라와 테러리스트의 단골 아이템이 되었습니다..

 

공식집계 7천만정, 비공식집계 1억정이상이 보급되었고 월남전에 참전했던 미군들조차 노획한 AK-47을 사용할 정도였다고 합니다..   30년동안 묵혀두었던 AK-47을 정비없이 발사했던 일화가 더욱 이 녀석의 명성을 높여주었는데요..

 

소련이 자신을 지키기 위해 만들었던 돌격소총이 인류를 가장 많이 살상한 무기가 되었다니 정말 아이러니입니다..

AK-47은 무기계의 명품임에는 틀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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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