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2014. 5. 28. 23:04

 

 

 

월드컵을 앞두고 치뤄진 평가전이라서 상당히 기대를 했습니다.

시즌이 끝나고 선수들의 피로도가 있겠지만 튀니지전은 국대로서 안습이네요.

 

 

게임에서 지고 이기고는 게임의 운에 따라서 달라지기고 하는데요.

최소한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홈에서 벌이는 평가전이라면 최소한은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누구라 할 것도 없이 안 뛰더군요.

공격할 때나 수비할 때나 중앙에는 선수가 없습니다.

 

 

 

 

 

 

최상의 컨디션이 아니고 평가전이라고 해도 팀이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의 실력을 보여줬습니다.

그나마 화이팅 있게 플레이 한 건 후반에 교체해서 들어간 이근호 정도...

 

 

그라운드에서 팀을 이끌 리더도 없습니다.

보는 내내 안타깝고 조마조마 했는데 결국 골을 먹더군요.

 

 

상대가 잘해서 먹은 골도 아니고 어이없는 실수...

집중력이 떨어질 시간대도 아닌데...

 

 

 

 

 

 

평가전에서 부족한 점을 발견해야 본선에서 수정이 가능하다는 김성주 아나운서의 말...

틀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송종국, 안정환 해설위원의 얘기처럼 너무 나태하고 안일한 플레이가 있었습니다.

상대팀도 피로도는 있을 것이고 더군다나 원정이었습니다.

 

 

최소한 이런 모습을 홈에서 보여주는 국대라면 본선의 기대감이 상당히 줄어 듭니다.

요즘 같은 더위에 필드에서 뛰는거 많이 지치죠...

 

 

그래도 볼 키핑정도는 해줘야 볼 맛이 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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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