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테리2021. 8. 25. 17:36

 

 

음주운전은 도로 위의 살인으로 불릴 정도로 심각한 위법행위이다. 이따금 피할 수 없는 이유로 운전대를 잡는 경우가 있으나 사고를 내거나 적발이 되지 않았지만, 음주운전을 한 것은 명백하다.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는데 음주운전했다고 한다면 어떨까?

 

 

 

술 근처에도 간 적이 없는데 음주운전이라고 취소처분을 받았다면 눈을 의심해야 한다. 상식에 완벽하게 반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너무도 상식적이지 않은 일이 어제 일어났다.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으나 술을 먹은 경험이 있기에 운전면허를 취소한다는 발표를 미디어를 통해 전해 들었을 때 발표한 당사자와 조소하며 동조하는 이들로 실소를 지을 수밖에 없었다.

 

잘난 아버지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개혁하려고 했다는 이유로 이처럼 개 같은 처분을 받는다면 대한민국은 정상에서 벗어난 국가이다. 최소한 법치국가라는 타이틀을 버려야 타당하다.

 

 

 

 

20대와 30대 남자를 걸러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사실임을 실감하는 장면을 눈으로 확인했다. 술 처먹고 여자 꽁무니 쫒아다니며 토토하는 데 혈안이 되어 관심이 없다면 아가리를 다물어야 했다.

 

뭣도 모르면서 마치 사실을 꿰뚫은 듯한 조소에 침을 뱉고 싶다.

 

버러지라는 것을 알기는 했지만,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실감하면서 머리에 굳은 관념이 생겼다.

 

 

 

 

술을 먹지 않았는데 음주운전이라는 처분을 받았다면 응당 의문을 갖는 것이 이치이다.

 

조소하고 동조한 이들을 색출해 낙인을 찍어 동일한 억울함이 있어도 절대 용납하지 말아야 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버러지를 인간과 동일한 선상에서 대접하는 것은 상식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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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