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상자2021. 7. 21. 12:04

 

 

주식 열풍이 수그러들면서 자금이 코인으로 빠졌고 하늘 높은 줄 모르던 상승세가 급격히 꺾였다. 여름 주식시장은 예외 없이 횡보를 이어가고 있으며 상승장에서 재미를 보았던 개미들은 하루에도 몇 번씩 큰 숨을 몰아쉬고 있다.

 

코스피가 박스 안에서 횡보하면서 빨간불이 우세했던 계좌에 파란불이 들어오기 시작했다. 개미는 상승장이나 하락장이나 횡보장이나 항상 자금을 잃고 볼멘소리를 한다. 상승장에는 종목을 고르지 못해 한탄하고 하락장에서는 그냥 내려앉는다.

 

 

 

 

개미 투자자는 주식시장에서 어떠한 위치에 있는 존재인가?

 

불법과 합법의 경계에서 줄타기를 하며 게임을 벌이고 있는 자본가 또는 세력은 개미가 있어야 한다. 무지한 개미가 있어야 시장에서 이익을 볼 수 있기에 감히 상상하지 못하는 엄청난 수단을 동원해 이익을 챙기고 있다.

 

"에이 설마.."라고 할 수 있을 정도 편법이 난무하는 시장에서 순진무구한 개미는 돈을 잃을 수밖에 없다. 환상에 눈이 먼 개미가 있어야 주식시장이 굳건하게 유지된다.

 

 

 

 

개미를 꼬셔내기 위해 주식 정보를 주는 척하고 물량을 떠넘기는 일부도 있고 개미 투자자의 심리를 역 이용해 이익을 챙기기도 한다. 그들에게 주식시장은 너무도 쉬운 돈벌이이며 개미는 먹잇감일 뿐이다.

 

살벌한 시장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 역설적이게도 돈을 버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에 남아서 약간의 콩고물이라도 먹고 싶다면 정말 많은 고수들 충고를 절대 따라야 한다.

 

 

 

 

다양한 매매 방법 중에서 단 1%라도 수익을 지속적으로 거둘 수 없다면 지금이라도 당장 주식시장에서 벗어나자.

 

농사 초보자가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손실을 감수하고 도전하는 것은 열매를 얻을 수 있다는 희망때문이다. 주식시장에서 정말 숫자로 언급하기도 어려운 미미한 숫자가 열매를 얻고 있으며 대부분은 열매가 열리는 거름이 되고 있다.

 

초보 농부가 시행착오를 겪는 것과 같이 많은 연습이 필요한 것이 주식시장이다. 아무런 준비도 없이 시장이 요동치는 것에 잠깐 발을 담가 요행으로 얻은 이익은 진짜가 아니라는 것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

 

고수라고 불리는 이들조차 수회나 깡통계좌를 만든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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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초적한량